(사진설명: 일승창의 간판)

그 상업기회를 본 일승창의 주인이 "어음으로 타지역에서 은을 환급해주는" 은행업무를 시작했다. 그 때가 약 1824년이었다. 중국의 유명 학자 여추우(餘秋雨, Yuqiuyu)선생은 산서인의 예리한 비즈니스 시각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는 표호의 설립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산서에서 표호가 발전장대하게 된데는 첫째, 시대의 경제수요에 의한 것이고, 둘째, 산서인들의 경영마인드와 품행과 연관된다고 할수 있다. 장사에 능한 산서사람들은 당시 상인이 사회적으로 "선비, 농민, 공인, 상인"순으로 가장 밑바닥에 있었지만 올바른 경영과 품행으로 사회의 긍정을 받아 청(淸, Qing)조 옹정(雍正, Yongzheng) 황제로부터 산서성의 직급은 "상인, 농민, 병사, 선비"라는 명을 들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