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와 서울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일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경축공연을 가졌습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예술감독이 펼치는 웅장한 무대와 또한 한국의 작곡가 진은숙 선생과 중국 출신 생황 연주자 오외 선생의 협연은 진정한 문화교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왕안순 베이징시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시장, 이규형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대사를 비롯한 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_{"우호교류의 해" 개막을 선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좌)과 왕안순 베이징시장(우)}

왕안순 베이징시장은 기념공연 축사에서 "교류의 해" 성공적인 개최는 두 도시의 우호교류 역사에서 새로운 한페이지를 남기고 중한 양국의 전략적협력파트너 관계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음향: 왕안순 베이징시장-중국어>

[중한 양국의 수도로서 베이징과 서울은 자매결연을 맺은 20년간 끊임없는 교류와 폭넓은 우호협력의 관계를 가져왔고 두 도시의 경제와 사회 번영발전을 위해 활력을 주입했습니다. 또한 두 나라 인민의 상호 이해촉진과 친선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수천년간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어왔고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결연은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음향: 박원순 서울시시장>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감독이 이끈 서울시향이 오늘 베이징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연에서는 한국 작곡가 진은숙 씨의 생황협주곡을 중국출신인 오외 씨가 연주하는것은 예술적으로 진정한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베르디 "운명의 힘"서곡, 생황협주곡 "슈", "베토벤 교향곡 5번" 등 세개 코너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진정한 문화교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현장 음악 나오다가 얕게 깔면서…>

<서울시향 홍보마케팅팀 책임자 소개>

[서울시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성장을 가져와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클래식 대표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 도이치그라모폰과 아시아교향악단으로 최초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계 연주가 두명이 있는데 웨인린과 황홍위입니다. 두분은 서울시향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더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70년 가까운 역사속에서 서울시향은 가장 뛰어난 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음향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