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 부주석이 27일 베이징에서 미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죤포베스 케리일행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이래 중미 관계의 양호한 태세에 대해 적극 평가했습니다. 에너지, 기후변화 등 분야의 중미간 협력에 언급하여 습근평 부주석은 중미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으로서 에너지 환경분야에서 많은 공동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중요 협력기초도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양국은 에너지 절약, 새로운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기후 변화문제는 전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중요한 도전으로서 각국이 협력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 협력에서 응당 "공동하지만 구별적인 책임"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는 미중관계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쌍무 관계의 하나라고 하면서 미국정부와 국회는 미중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중 두 나라가 직면한 많은 중요한 과제들은 협력과 협조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서 미국측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