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류학 및 민족학연합회 바르가스 주석은 29일 중국곤명시에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소수민족언어의 다원화발전을 보호하고 통일된 법률을 제정해 소수민족의 이익을 보호하는 등 면에서 쌓아올린 경험은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할만하다고 표했습니다.

바르가스 주석은 중국의 소수민족문제 처리와 소수민족 보호 정책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세계의 많은 나라가 모두 다민족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서로 다른 민족의 사무를 어떻게 처리할것인가에 대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비교적 타당한 처리방식이라고 하면서 기타 나라들에 널리 홍보할만하다고 표했습니다.

국제인류학 및 민족학연합회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인류학과 민족학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세계적인 기구이며 5년에 한번씩 세계총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곤명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6회 총회는 국제인류학 및 민족학연합회 총회가 1934년부터 소집된 이래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것입니다.

10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4천여명의 전문가와 학자가 이번 총회에 참가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