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과 나토부대의 최고지휘관 맥크리스탈이 미국은 2013년 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을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사이트가 28일 보도했습니다.

맥크리스탈 지휘관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미 국회위원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적어도 4년이 걸려야 아프가니스탄의 정세가 안정될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 지브스도 지난주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8- 9년 더 주둔해 있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줄곧 구체적인 철군 시간을 밝히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을 보아 결정한다고만 했습니다.

한편 미 오바마대통령은 12월1일 저녁 전국을 상대로 텔레비젼 연설을 발표하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략조정 방안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언론은 이 방안에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병사 약 3만명을 증파하는 등 내용과 나토 동맹국에 병력 1만명을 증파할것을 요구하는 등 내용이 포함될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총 병력이 얼마전 맥크리스탈이 호소했던 군사 4만명 증파의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