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월1일 저녁 뉴욕 웨스트 포인트 군사학교에서 연설하면서 아프카니스탄 새 전략을 선포하고 아프카니스탄에 3만명의 부대를 증파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번 연설을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1년래 국가안전전략분야에서 한 "가장 중요한 한차례 연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아프카니스탄 정세가 다소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알카에다"의 테러천당이라고 하면서 테러리즘을 숙청하고 미국국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아프카니스탄에 3만명의 부대를 증파할것이며 동맹국들과 함께 테러리즘을 효과적으로 타격하고 아프카니스탄 재건을 도우며 아프카니스탄 전쟁을 결속지을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증파하게 되는 부대는 가장 빠른 속도로 도착해 중요목표를 보위하고 테러분자를 타격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2011년 7월부터 아프카니스탄 주둔 병력을 점차 줄일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아프카니스탄 새 전략의 세가지 핵심내용을 선포했습니다. 첫째는 군사수단을 통해 탈레반 무장분자를 타격함과 아울러 향후 18개월내 아프카니스탄 안전부대 실력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둘째. 동맹국과 유엔, 아프카니스탄 인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민생 개선 전략을 실시함으로써 아프카니스탄 정부가 아프카니스탄 정세를 한층 안정시킬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셋째. 아프카니스탄에서 군사행동을 취함과 아울러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강화해 테러리즘을 공동으로 타격하는것입니다.

현재 영국, 이딸리아, 오스트랄리아 등 나라도 선후로 아프카니스탄에 부대를 증파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