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위원회 바로수 위원장은 9일, 유럽동맹위원회와 유로존 나라들은 필요한 상황에서 채무위기에 처한 그리스를 도와줄수 있는 방안체계를 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수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에서 유럽의회 전체회의에 참가한 자리에서 현재 유럽동맹위원회는 유로존 성원국들과 함께 그리스가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줄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원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이 체계는 유럽동맹의 "리스본조약"의 요구 특히는 채무위기에 처한 성원국들에 구제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구제불가"조항의 요구에 부합될 것이며 이 체계에는 엄격한 부가조건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바로수 위원장은 또 유럽동맹위원회는 국제통화기금과 비슷한 유형의 유럽통화기금을 만들어 성원국들에 대한 원조문제를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외 유럽동맹위원회는 성원국 경제정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상호간 경제정책 조율을 강화하는데 취지를 둔 문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