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북부 부락지역에서 9일 오전 9시경 자살식습격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적어도 49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으며 사상자가 계속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습격사건은 파키스탄 서북부 모흐만드 부락지역 야카헨드촌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약 100여명의 민중들이 이 마을 정부 청사부근에 모여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때 한명의 자살습격자가 모터찌클을 타고 현장에 도착해 한 사무실 문앞에서 작탄을 폭발시켰습니다. 습격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대량의 인명피해를 제외하고 폭발로 부근의 여러대 자동차와 30개 점포가 훼손되었습니다.
사고발생후 현지 정부는 신속히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이 부근의 병원에 옮겨지고 조사인원들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