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상은 15일 워싱톤에서 아나토리 세르쥬꼬브와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이 2년 가까이 잠시 중단하였던 군사교류를 재개하였습니다.

게이츠와 세르쥬꼬브는 이날 펜타곤에서 약 5시간동안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쌍방은 양군 군사교류에 관한 비망록 1건, 군대개혁에 관한 협의1건을 포함한 두건의 문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협의에 따라 미러 쌍방은 실무팀을 설립해 군대개혁과 전형, 국방정책과 국가안전, 군사투명도와 상호 신뢰 건립, 그리고 지역과 국제안전문제와 관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밖에 쌍방은 양국 국방상이 향후 해마다 한번씩 회동을 갖고 양국 군부측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측은 이것은 2005년이래 러시아 국방상이 처음 펜타콘을 방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