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3차 전체회의가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변도시 데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한국 평창이 제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다수표로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이번 유치전에 참가한 도시들로는 한국의 평창, 프랑스의 안시,독일의 뮨헨이였습니다. 6일 오전 이 세 도시는 마지막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이명박대통령,피겨여왕 김연아가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이어 진행된 투표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중 96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결과 평창이 63표의 압도적인 표수로 개최권을 획득했습니다. 뮨헨은 25표를 얻었고 안시는 7표에 그쳤습니다.
이번에 평창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번째로 참가했습니다. 2010년과 2014년 유치경쟁에서 평창은 카나다의 뱅쿠버와 러시아의 소치에 패했습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으로 1972년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과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는 세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