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장관 피터 켄트는 12일 의회가 진행한 보도발표회에서 캐나다는 정식으로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캐나다는 남아공 더반에서 소집된 유엔기후변화총회 페막후 처음으로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한 국가로 되였으며 또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교토의정서>를 체약했지만 탈퇴한 국가로 되였습니다.
켄트가 결정을 선포한 후 일부 캐나다 반대당 의원은 보수당의 이번 행위가 세계기후온난화 방지노력에 소극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캐나다의 국제형상에 엄중한 손상을 주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교토의정서>는 법률적인 구속력이 있는 국제감량배출 협의입니다. 의정서는 약 40개의 선진국과 유럽연합을 위해 강제성 온실기체 감량배출의 목표를 설립했습니다.
이 목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제1 약속기간 선진국들의 온실기체 배출량을 1990년 보다 평균 5.2% 줄이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