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국-유럽 정상 상봉이 14일 베이징에서 거행됩니다.
중국 외교부 송도(宋濤)부부장은 9일 언론인터뷰에서 중국과 유럽은 이미 서로의 발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협력동반자가 됐다고 표했습니다.
유럽의 채무문제와 관련해 송도부부장은 중국은 유로가 안정을 지키는 것을 지지하며 유로에 신심이 있고 IMF등 국제 주요 금융기구들이 유럽의 채무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또 유럽금융안정기금과 유럽안정체제 등 경로를 통해 유럽 채무문제 해결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해당 각측과 교류를 강화하고 유효한 대응책을 함께 상의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의 관계발전을 언급하면서 송도부부장은 중국은 계속 상호존중과 평등 상대의 정신에 입각해 유럽과 이해와 신뢰를 계속 늘려가며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과 유럽연합의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도록 추진할거라고 표했습니다.
송도부부장은 또 중국과 유럽의 지도자들은 곧 진행되는 제14회 상봉에서 어떻게 하면 중국과 유럽의 경제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하고 거시경제와 무역, 금융 등 영역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며 무역과 투자보호주의를 함께 반대하고 양자의 인원 내왕을 보다 추진할것인가를 토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양측의 정상은 또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송도 부부장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