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위원회 경제 및 통화 위원 올리 렌은 30일 유럽연합은 스페인의 적자감축목표를 1년 연기할데 대해 검토중이며 스페인이 제출한 2013년부터 2014년까지의 예산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렌은 유럽위원회가 스페인을 특별히 보살폈다는데 대해 부인하면서 유럽연합은 그리스의 적자감축기한도 2년 연기시켰다고 했습니다.

2011년 스페인의 적자와 국내생산총액의 비례는 유럽연합이 규정한 당해 목표인 6%보다 높은 8.9%를 차지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원래 스페인의 적자률을 2012년과 2013년에 각기 5.3%와 3%로 낮추기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페인 은행업에 위기출현의 조짐이 보이고 긴축정책이 스페인 경제에 가져다주는 부담도 점점 가중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유럽 중앙은행은 스페인 반키아은행의 자본재편계획을 거절했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고 유럽 중앙은행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스페인 정부는 반키아은행의 본사에 190억 유로의 주권채권을 투자한 후 채권으로 유럽 중앙은행의 3개월 재융자창구를 통해 현찰을 획득할데 관한 비정통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보도는 그렇게 되면 채권시장으로부터의 직적 융자를 피할수 있는데 유럽 중앙은행이 이 계획을 거절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