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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문학가이며 철학가 한유
2010-11-24 14:59:06 cri

중국 당나라 문학가이며 사상가인 한유 자는 퇴지인데 등주 남양 창려 출신이다. 한유는 자기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강한 사람으로 24살에 진사가 되였다. 그 후 추천에 의해 사문박사로 되였다. 36살에는 국자감의 국학박사가 되였고 후일 장안에 들어가 이부시랑의 지위에까지 올랐다.

문학가로 소문난 한유는 기탄없이 직간하는 대신이었다. 그가 "희서평정기념비" 비문을 쓴 후 조정을 노엽히는 일이 생겼다.

당현종은 만년에 불법을 숭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법문사에 있는 호국진신탑에 불사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그것은 석가모니 진신 사리인데 그것을 30년에 한번 씩 참배하면 만사가 순조롭고 사람마다 평안하다로 한다.

당헌종은 그 말을 곧이듣고 특별히 사람을 30명을 파견하여 법문사의 진신 사리를 장안으로 모셔오도록 했다. 불교를 믿지 않던 한유는 숱한 재물을 낭비하면서 불사리를 모셔오는데 강한 불만을 품었다. 헌종이 법무사에 있는 진신 사리를 가져다 궁중에 안치하라고 영을 내리자 한유는 이를 반대하는 불골표를 올렸다. 그는 상소문에서 불법은 중국에서 옛날부터 있은 것이 아니고 한명제 이후부터 점차 서역에서 전해온 것이며 역사상 불교를 숭상한 왕조는 모두 수명이 길지 못한 것을 보아 불교는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고 했다. 그의 상소문이 문구가 격렬하여 헌종의 노여움을 샀다. 크게 노한 헌종을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다행히 그의 재능을 아낀 재상 배도가 간언하여 조주자사로 좌천되었다.

한유는 중국 문학사에 있어서 그의 공적으로 산문의 문체개혁을 들 수 있다. 한유는 재래의 대구 중심의 변려문에 반대하고 자유로우면서도 달의(Ó¹ëò)가 되는 문체를 만들어 고문이라 일컫고 친구 유종원 등과 함께 이를 발전시켜 중국 산문 문체의 모범으로 만들었다.

고문이란 중국 고대 문장이라는 뜻이다. 대략 고문이란 선진시대부터 시작하여 전한 , 후한에 이르기까지 문장을 말한다. 위, 진, 남북조 시대에 병려문이 극도로 성행하던 때에도 산문의 전통은 중단되지 않고 병려문을 즐겨 쓰는 학자들은 산문도 겸해 쓰기도 했다. 그러나 수, 당에 이르면서 문장은 내용, 사상을 담지 않고 오직 형식주의에 그쳤다. 한유와 유종원에 의해 일어난 고문운동을 통해 중국의 문학가들의 문장에서 병려문과 잡다한 수식이 일소되고 고대 경전의 문체와 진, 한 시대의 문장과 같은 소박하고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한유는 순수한 문학적 정취로 산문을 씀으로써 기존의 고대 학술저서나 조정에서 쓰는 문자와는 크게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유의 시호는 문공이다. 한유는 시 창작에 있어서 서정적 테마에 한정하지 않고 논설을 전개하거나 사실을 기술하는 등 지적인 흥미를 정련된 표현으로 나타내기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그의 시가 때로는 산문적이며 난해하다는 평도 받았으나 제재의 확장과 더불어 송나라 시에 끼친 영향이 아주 크다. 사상 면에서는 한유는 유가사상을 존중하고 불교와 도교를 배격하였으며 도통을 중히 여겨 문자 해석보다 사상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한유의 저서로는 이고와 공저한 "논어필해", "창려선생집40권","창려선생집외집", "유문" 등이 있다.

한유는 기원 824년 12월 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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