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국수 담자면)
국수: 담자면
담자면에도 이런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130여년전에 대만의 한 어부가 여름내내 고기를 잡지 못해 다진 육류와 면을 함께 삶아서 멜대로 짊어지고 팔러 다녔다고 한다.
그래서 면 이름이 멜 담(擔)자를 넣어 담자면이 되었는데 오늘날 담자면의 특징은 면에 육류가 들어간 외 새우 한 마리가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담자면이 있을 정도로 담자면도 대중적이다.
담자면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면과 콩나물을 넣어 쉬지 않고 저어주면서 익혀 사발에 담고 그 위에 다진 고기와 새우, 국물을 부으면 된다.
여기저 키는 다진 고기이다. 과거에는 간수에 절인 살코기를 구워서 사용했는데 오늘날은 대부분 볶는다. 간수에 절인 살코기를 잘게 썬 다음 달면서도 신 간수에 담그엇다가 싱싱한 마늘과 함께 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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