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금목서로 조리한 오리)

가을, 특히 추석전후로 중국 중부의 상해(上海, Shanghai)에서는 대부분 금목서로 만든 술이나 음식을 많이 먹는다. 2300여년전부터 금목서는 한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을 의미해 추석에는 필이 금목서로 빚은 술을 마셨다.

그밖에 금목서와 오리를 함께 조리한 요리도 추석에 꼭 식탁에 오르는 음식이다. 일명 염수압(鹽水鴨)이라고도 하는 이 음식은 2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활짝 핀 금목서의 꽃으로 오리탕을 끓였기 때문에 금목서의 향기와 오리의 고소한 맛이 어울려 맛이 일품이고 건강에도 좋아 오늘날까지 가을철의 좋은 음식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