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족 중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경제적으로 돈을 절약할수도 있고 위생에도 좋은 면이 있는 반면 매일 어떤 반찬을 준비해야 할지가 고민이다.

도시락 반찬 몇 가지를 알아본다.

(사진설명: 연근 돼지고기 볶음)

1. 연근돼지고기볶음

깨끗하게 손질한 연근은 납작납작 썰어 두고 살코기도 납작납작 썰어서 기름과 소금, 간장에 10분간 잠재운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먼저 연근을 볶다가 맑은 물을 두어 가마 뚜껑을 받아 2분간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는다.

다른 가마에 기름을 두고 실처럼 가늘게 썬 생강을 볶다가 돼지고기 살코기를 넣어 볶는다. 이어 볶아둔 연근을 넣어 볶고 녹말로 마감한다.

(사진설명: 피망 쇠고기볶음)

2. 피망쇠고기볶음

쇠고기를 엷게 썰어서 소금과 간장, 기름에 잠재운다. 피망도 쇠고기 크기로 납작납작 썰어두고 작은 고추와 파, 마늘, 생강도 이쁘게 썰어서 준비한다.

가마의 기름이 더워나면 작은 고추와 마늘, 생강을 넣어 볶아서 고소한 냄새를 풍기고 이어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색갈이 변하면 꺼내서 그릇에 담는다.

쇠고기를 건져낸 기름에 피망을 넣어 익은 뒤 쇠고기를 다시 넣고 1분간 볶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녹말로 마감한다.

(사진설명: 버섯고기볶음)

3. 버섯고기볶음

납작납작 썬 돼지고기를 소금과 간장, 기름에 10분간 잠재우고 표고버섯과 생강도 납작납작 썬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먼저 표고버섯을 볶아서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다른 가마에 기름이 더워나면 생강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 색갈이 변할때까지 볶는다. 이어 볶아놓은 표고버섯을 넣어 1분간 복다가 소금과 녹말로 마감한다.

(사진설명: 두부볶음)

4. 두부볶음

돼지고기는 다져서 소금과 간장, 설탕, 기름을 두어 골고루 섞는다. 먹기 좋게 썬 두부는 맑은 물에 15분간 담그어 잡냄새를 걷어준다.

가마에 기름이 더워나면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낸다. 냄비에 기름을 두고 두부를 굽는다. 두부가 노릇노릇해지면 볶아놓은 돼지고기를 넣어 1분간 볶고 소금과 녹말로 마감한다.

(사진설명: 빈스콩 돼지고기볶음)

5. 빈스콩 돼지고기볶음

납작납작 썬 돼지고기 살코기를 생강과 간장, 기름, 술에 10분간 잠재운다. 빈스콩은 깨끗이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서 찬 물에 헹구어 둔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돼지고기를 넣어 색갈이 변할때까지 볶아서 그릇에 담는다. 가마에 마늘을 넣어 볶다가 빈스콩을 넣고 이어 볶아놓은 돼지고기를 넣어 볶은 후 소금과 설탕, 다시다로 마감한다.

(사진설명: 절임 오리알 호박찜)

6. 절임 오리알 호박 찜

호박은 씨를 파내고 껍질을 벗겨서 납작납작 썰어둔다. 소금에 절인 오리알은 삶아서 노른자를 따로 꺼내서 가루로 만들고 다진 마늘을 넣어 섞는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호박을 넣는다. 물을 조금 두고 호박이 익으면 그릇에 담는다. 다른 가마에 기름을 두고 불을 약하게 한 다음 오리알 노른자를 볶다가 물을 넣어 노른자즙을 만들어 호박위에 두고 골고루 버무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