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유채꽃)
지난 3월 8일 "여성의 날", 광동성 박라현(博羅縣) 횡하진(橫河鎭) 화원촌(花園村)은 역사이래 최다 관광객을 맞이했다. 마을 주민 서재옥(徐才玉) 씨는 그날 마을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말하면서 "마을에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자가용이 동구밖부터 바깥까지 늘어섰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화원촌은 나부산(羅浮山) 뒷산 산간마을로 박란현에서 유일하게 산업광산기업이 입주하지 않은 편벽한 시골 마을이다.
"3.8 여성의 날"을 전후로 화원촌 약 7헥타르의 유채밭에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발했으며 이는 각종 매체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대외로 홍보됐다.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운 화원촌은 많은 주강 삼각주 지역 시민들이 선호하는 시골 관광지로 부상했다.
한편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화원촌 촌민들은 부가 수입의 단맛을 보게 됐다. 일부 시골토속 음식점을 경영하는 농가들은 며칠 사이에 6,7천 위안의 수익을 얻었다. 화원촌의 특색 재배와 우월한 생태환경의 접목은 주강 삼각주 지역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현지 농민들에게 생태적 우세로 인한 경제 이익을 가져다 줬다.
또한 양호한 생태 환경의 혜택을 받은 촌민들은 점차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우선 마을 위생에서 엿볼수 있었다. 서성발(徐成發) 화원촌 당서기는 "예전에는 지정된 쓰레기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도로 양켠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가 많았다. 그리고 길에 나서면 도처에 닭이나 오리 똥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한 사람만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하면 모두 자발적으로 도와 나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이 드물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을 환경이 어떠하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광객이 늘면서 신경을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생태환경 때문이다. 만약 도처에 닭이나 오리 똥이 보이고 환경이 지저분 하다면 다시 찾아올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나무를 남벌해 산을 파괴한다면 마을의 생태환경은 또 어떻게 지키겠는가 ?"라고 말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환경의식 변화에 대해 말했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큰 변화를 가져온 주민들의 청결을 유지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에 화원촌 간부들도 놀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