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안녕하셨습니까. 중국전통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가을이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습니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는 요즘입니다.
울긋불긋 풍요의 계절, 수확의 계절 가을을 보며
먼 훗날 다가 올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봅니다.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갈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 가고 싶습니다.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 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지나치게 차오르는 욕심은 털어내고
현실에 만족하려 노력해 항상 감사하고 늘 웃으리라 다짐합니다.
황혼의 만찬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덕을 쌓는 일에 힘을 쏟으렵니다.
알찬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삶의 밭을 기름지게 일구고 튼실한 씨앗을 심으렵니다.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하여…
좋은 글은 함께 나누면 그 향기가 더 그윽하다는 생각으로 오늘 프로 시작에 옮겨봤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처량한 가을보다는 가슴 불룩이 많은 것을 품고 감싼 여유롭고 넉넉한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가꾸고 열심히 연마한다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할수 있을 것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오늘의 첫 곡으로 가을의 전령 들국화 노래 "들국화 내 사랑"을 준비했습니다. 리경옥 작사, 림성호 작곡, 연변 가수 김청이 부릅니다.
노래 끝까지 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