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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기 유행음악
2009-11-30 14:58:24 c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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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인순이(좌)

("거위의 꿈"을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얘기했던 가수 인순이, 데뷔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한국 최고의 여가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인순이, 한국 영원한 디바- 국민가수 인순이와 함께 합니다.)

(배경음악 깔면서)

팬 말:

"인순이 씨 노래 되게 좋아하구요, 거위의 꿈 좋아해요. 화이팅"

"좋아하죠, 밤이면 밤마다도 좋구요"

"시간이 변해도 인순이 씨는 변하지 않아서 좋아요, 거위의 꿈 너무 좋아요."

"항상 열정적이고 열심히 살고, 무대에서 적극적이여서 좋아요. '거위의 꿈'도 좋았고 '밤이면 밤마다'도 유명한 곡이라 좋고, 요즘 새로 내신 신곡 '아버지'도 좋습니다."

"개성있고 노래 실력이 뛰어납니다"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 '거위의 꿈', '판타지아', '밤이면 밤마다' 다 좋아요. 무대매너도 참 좋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인것 같습니다. 열정이 넘쳐나요. 또 저의 어머니 이름이 인순이고, 한국의 최고의 디바니까 좋을 수밖에 없죠. 인순이 사랑해요."

MC: 안녕하세요,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박선홥니다.

"여러분, 꿈을 꾸십시오. 이루십시오, 지키십시오, 그리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꿈은 이루어 집니다." 무대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인순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들이 간직했던, 우리들이 포기했던, 우리들이 잃어버렸던 그 소중한 꿈을 다시 찾는 것…가수생활 30여년을 견지해온 인순이- 열정적인, 노래 잘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입니다.

데뷔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한국의 최고 여가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인순이, 노래 "거위의 꿈"을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얘기했던 인순이,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운명의 벽"에 당당히 마주치면서 드러내지 않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그녀…네, 오늘의 "유행음악"에서는 한국 영원한 디바- 국민가수 인순이 씨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콘서트 현장음)

MC: 지난 21일, 인순이의 베이징콘서트가 "전설"이란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인순이의 공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적 열정으로 이 시대 음악계의 '전설"로 남고 있습니다. 재 베이징 한국인은 물론,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중국인들도 실력파 가수 인순이의 전설을 듣고 콘서트 현장에 찾아왔으며, 각 연령층의 남녀노소 팬들로 콘서트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를 이루었습니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꿈은 이루어집니다"라며 힘주어 말하는 인순이 씨는 이번에도 힘겹게 꿈을 지켜가는 사람들, 꿈을 잃어가는 모두를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습니다.

최초로 중국에서 가지는 개인콘서트, 그 장소를 베이징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인순이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인순이 말: "베이징이 저를 선택한 것입니다. 고국을 떠나온 많은 우리 교민들과, 그리고 저를 잘 모르는 중국분들과 함께 눈물짓기도 하고 깔깔거리기도 하고 같이 뛰기도 하면서 두시간 반을 보냈습니다. 보시다싶이 화장이 다 지워지고 눈섭이 다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럴 정도로 무대에서 열심히 같이 즐겼습니다. 고국에서 공연보다 훨씬 제 가슴이 더 뜨거웠고 뭉클했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역시도 용기를 받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됐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공연을 했습니다."

MC: 고국에서 공연보다 훨씬 가슴이 더 뜨거웠고 뭉클했다며 특별한 소감을 얘기하는 인순이 씨, 그렇다면 "전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전기적인 인생을 살아온 그녀의 삶의 화려한 체현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인순이 말: "삶보다는 제가 데뷔한지 30년이 되었는데, 제가 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후배나 선배님 밑에서 '저도 멋있는 선배님처럼 전설이 되고 싶습니다' 라는 희망 타이틀입니다."

MC: 아직도 전성기가 안왔다고 주장하는 그녀는 더 올라가고 싶다는 꿈을 간직한채 "자신이 100% 만족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래1: 인순이- 밤이면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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