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로 엑스포관광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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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은옥입니다.

상해엑스포가 5월 1일에 성황리에 개막됩니다. 상해엑스포 기간 상해를 방문하시는 여행객들은 상해의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세계 최첨단 과학기술과 세계 각지에서 온 풍부한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상해로 엑스포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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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개막전 엑스포관광 버스 4대가 상해에서 시작해 남으로부터 북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8개 성과 시를 경유하게 됩니다. 상해, 강소, 안휘 등 지에서 온 관광업계 인사들이 4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이르는 곳마다 상해엑스포를 소개하고 엑스포관광을 홍보하게 됩니다.

상해의 가장 대표적인 풍경을 꼽으라면 국내외에서 유명한 "상해외탄"을 꼽을 수 있습니다. 100여년래 외탄은 마치도 상해시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눈마냥 역사의 변천을 지켜봐왔습니다. 북으로 백도교(白渡橋)로부터 남으로 금릉동로(金陵東路)에 이르는 상해외탄에는 52개의 풍격이 다양한 고층건물들이 수풀처럼 솟아있습니다. 이런 건물들은 영국식, 프랑스식, 스페인식, 그리스식, 르네상스식 등 각양각색입니다. 한때 옛 상해의 금융센터였던 외탄은 지금도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여러 은행들이 한때 금융센터였던 이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밖에 또 바와 국제브랜드샵같은 것들도 들어서 유행요소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화평반점(和平飯店)의 고풍스러운 대문옆에 서서 황포강을 바라보면 강 맞은 편에 높이 서 있는 동방명주탑과 상해글로벌금융센터가 보이는데, 이때면 여행객들은 역사와 현대의 화려한 엇갈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포공원부터 신개하(新開河)의 황포강 관광플랫폼까지는 외탄의 홍수범람을 방지하기 위한 담벽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 담벽을 "사랑담"이라고 불렀습니다.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곳은 상해의 청춘남녀들이 가장 즐겨찾는 데이트장소였습니다. 상해 포서에서 포동을 바라보면 현대적인 도시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특히 밤이 되면 오색등불이 찬연하게 빛나는 포동신구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맞이 하기 위해 외탄은 무려 33개월의 보수공사를 거쳤는데 신 외탄은 더욱 넓어지고 환해졌습니다. 한때의 "사랑담"은 이미 자취를 감추고 대신 복고풍의 조각난간이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포동과 황포강반의 경치는 더더욱 낭만의 색채가 짙어졌습니다. 만약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곳 상해에 오신다면 꼭 외탄에서 낭만적인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포서 외탄에서 바라보면 포동의 약 100개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안겨옵니다. 그 가운데는 현지인들이 "삼 고(高)"라고 부르는 동방명주탑, 금무빌딩, 환구금융센터가 있습니다. 상해환구금융센터 관광전망대관리부문의 부지배인 조연여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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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환구금융센터의 관광전망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광전망대로 높이가 474미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상해 포동과 포서의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옛 상해와 신 상해가 바로 발밑에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엑스포단지도 보입니다. 우리 전망대의 지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었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강한 시각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97층에 있는 옥상은 개방도 가능한데 날씨가 좋을 때 이곳을 개방합니다. 때문에 439미터 높이의 노천에서 여행객들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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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탄에 가면 촬영애호가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촬영애호가들의 행선지를 추천한다면 전자방(田子坊)이 있습니다. 해빛이 따스한 오후, 무거운 여행짐을 벗어버리고 전자방으로 가면 물씬 풍기는 상해의 예술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자방에는 아주 많은 현지 특색 석고문(石庫門) 민가가 있는데, 지금은 풍격이 특이한 커피숍, 바, 찻집, 갤러리, 수공예품가게 등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의 좁은 거리는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예술이 이미 생활의 일부분으로 되어 있음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공예품을 구입하다가 우연히 머리를 들면 상해인들이 해빛에 옷을 널어말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상해서민들의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중국식의 고전건물관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상해의 옛 성황묘나 예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곳들은 모두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성황묘에서는 상해의 각가지 미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많은 외국여행객들은 중국에 오게 되면 중국의 국보인 팬더를 많이 찾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여행객들이 팬더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 해당 부문은 특별히 사천으로부터 10마리의 팬더를 상해에 이사시켰습니다. 때문에 엑스포기간 상해동물원과 상해야생동물원에서 여행객들은 팬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해야생동물원 당운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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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엑스포를 맞이 하고 상해를 더 잘 알리기 위해 우리 상해야생동물원은 올해 하반년부터 시작해 10마리의 팬더를 여행객들에게 개방합니다. 우리는 팬더를 위해 전문 광장도 만들었습니다. 엑스포기간 국내외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중국 국보와 함께 하면서 중국 그리고 엑스포를 더 잘 알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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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중국의 각 여행사들도 많은 엑스포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해엑스포 관광버스와 함께 출발한 전문 여행업체 인사들은 각지 민중들에게 상해엑스포의 관광상황을 소개할 것입니다. 상해여행사 엑스포업무 지배인 구조선씨는 외국여행객들에게 엑스포관광코스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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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객들은 문화특색이 있고 역사운치가 있는 코스를 비교적 즐깁니다. 때문에 소주 2박3일 여행, 엑스포단지 3박 4일 여행 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주원림, 호구(虎丘) 등은 모두 외국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들입니다. 최근 상해외탄공사도 이미 마무리되어 외탄의 만국건축박람회, 포동빈강대도 등은 모두 인기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해의 전자방도 필수 관광코스입니다. 우리는 최상의 서비스로 국내외여행객들을 맞이 할 것입니다. 그들이 상해로 오는 것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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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지배인은 상해엑스포관광을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일정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중국관과 같은 전시관도 미리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F1(포뮬러 원)경기도 엑스포개막에 앞서 진행됩니다. 그때 가서 상해의 여행사들은 자동차 엑스포관광 코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때문에 여행객들은 엑스포참관과 함께 F1의 스릴있는 속도감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상해엑스포기간 상해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여행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