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직공(織工)국제여행사 김춘청부장과의 인터뷰

--상해직공국제여행사는 어떤 여행사?

직공국제여행사는 중국에서 노동조합에 소속되는 여행사로, 국영여행사이다. 그리고 중국 100강 기업중의 하나. 전 중국 각지에 모두 직공국제여행사가 있다. 본사는 북경에. 상해직공국제여행사는 부서가 15개, 저희는 민항영업부이다. 직원도 많은 상해에서 규모가 꽤 큰 여행사이다.

--요즘 상해가 열기가 뜨거울텐데, 엑스포를 대비한 직공여행사의 전략과 조치는?

엑스포 시작전에 일단 엑스포투어를 만들었다. 한국 등에서 오신 손님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대비해 엑스포투어를 출범. 상해 코리아타운에서 출발해 가이드와 함께 엑스포단지에서 하루종일 여행하고 다시 버스로 제자리로 모셔다드리는 그런 코스의 투어이다.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고 편해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예전에 비해 가격대는 차량비에서 많이 인상되었는데, 30~40% 정도 인상되었다.

--요즘 상해 가장 인기있는 관광코스나 제품은?

새로운 관광제품은 우선 엑스포를 끼워서 상해주변은 2박 3일 관광하시는 코스, 황산이 포함된 코스 등 다양하게 많다. 그리고 1일 투어도 있는데, 처음 오시는 여행객들에게는 상해 시내 1일투어, 항주 1일투어, 무석 1일투어 등 주변 여행을 권하고 싶다. 이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엑스포가 1위이고, 그리고 항주를 요즘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상해 엑스포여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엑스포단지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중국관이다. 그 다음으로 일본관, 한국관, 스위스관 등이 있다. 지금 보면 단체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당일 입장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을 안하면 끝까지 줄을 서도 들어가 볼 수 있다. 개인티켓을 소지하신 분들은 아침 일찍 가서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직공여행사 고객예약상황은 어떠한지?

티켓은 단체입장권을 수천장 확보했었는데, 지금은 거의다 팔렸다. 지금은 손님들이 개인티켓을 많이 선호하신다. 이 티켓도 수시로 구매해서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요즘보면 티켓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왜냐 하면 5월 판매량을 규정해두었기 때문이다. 5월 판매가 끝난 후에 6월이 시작되는데, 현재는 5월 티켓이 다 판매되었고, 24일이나 25일에 6월 티켓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티켓 구하기가 많이 어렵다. 손님들은 입장하는 당일 구입할 수 있지만, 어떤 때는 없을수도 있다. 티켓 예약은 여행사에 직접 전화를 주시면 예약을 해주고 손님이 직접 찾아가면 된다. 단체티켓은 10일이나 15일전에 미리 예약해야 할 것이다.

--요즘 상해의 가장 큰 변화는?

많이 깨끗해졌다.

--여행시 주의사항은?

요즘 상해가 수시로 비가 오기 때문에 우산을 소지하셔야 한다. 또 편한 신을 신어야 한다. 엑스포단지는 넓기 때문에....그리고 들어가실 때 액체류는 입장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수같은 것은 단지안에서 사서 드시면 된다. 정수기 시설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할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식사할 때 많이 줄을 설수도 있으니까 군입질 할 수 있는 과자같은 간식거리가 필요할 것 같다…

--엑스포단지 여행시 언어적인 장애같은 것은 어떻게 해결?

자원봉사자들이 일반적으로 영어는 되는데, 기타 다른 언어는 조금 어려운것 같다. 때문에 자국의 가이드북같은 것을 소지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