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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축제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중국
2010-06-21 14:50:57 cri

[경제만상]

2010년 월드컵 축제의 도가니에 빠진 베이징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과 더불어 전 세계 축구팬들은 4년간의 기다림 끝에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곳곳에서도 남아공 월드컵을 담론하고 즐기는 축구팬들을 어렵잖게 찾아볼수 있는가 하면 이런 축구팬들을 겨냥해 크고 작은 상가들이 월드컵 판촉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기는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이 중국과 거리가 아주 먼 남아프리카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게 하며, 축구에 대한 열광 자체로 한 여름 베이징의 무더위를 가셔주고 있습니다.

축구하면 또 맥주와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빙맥주를 마시며 정채로운 월드컵을 관람하는 것이야말로 올 여름의 일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월드컵 개최와 함께 베이징의 석경산구 국제조각공원 카니발광장에서는 제1회 베이징 수도레저오락센터 국제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관측인 베이징 성람시대홍보고문유한회사 책임자인 우덕지씨의 소개에 따르면 6월 11일부터 28일까지기간 백여개의 중외 맥주브랜드업체가 현장에서 남아공 월드컵 시청자들에게 알코올 음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맥주축제기간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우덕지 책임자의 소개를 들어보시죠.

"지금 매일마다 월드컵 현상 퀴즈시합을 하고 증정품으로는 남아공 월드컵 기념품을 드립니다. 그리고 술마시기경기도 매일 진행되는데, 상품은 독일산 비쇼프쇼프맥주입니다."

한편 소개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월드컵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기 위해 현장에는 54평방미터와 35평방미터되는 대형 액정텔레비전(LCD) 3개를 설치했습니다. 이밖에 맥주축제의 영업시간은 저녁 2번째 경기가 결속될때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광장에 설치된 총 면적이 120여평방미터 되는 LCD텔레비전 3개를 통해 모두가 편하게 축구경기를 관람할수 있습니다. 영업은 2번째 경기가 끝날때까지 합니다. "

축구팬들은 무더운 여름날 광장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세계 최고급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무한한 향수로 간주합니다. 하여 베이징의 크고 작은 상가들도 월드컵에 따른 상업기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조양구의 남색항만국제상업구의 베이징 제2회 여름맥주축제도 남아공 월드컵시즌에 맞춰 지난 6월 9일에 개막되었습니다. 남색항만의 시장부 직원인 고여사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우리 맥주축제 현장에서는 월드컵경기를 관람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행사에 참가할수 있습니다. 예하면 맥주마시기경기라든가 악대표현, 그리고 추첨행사에도 참가할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 축제에 참가한 국제적인 맥주브랜드는 백여개가 됩니다. 또한 일부 국제미식도 우리 맥주축제에 참가했습니다. "

베이징의 일부 유명 요식업체 집거지에서도 월드컵 판촉행사 열기가 높습니다. 노동자체육장 부근의 "녹색잔디" 음식점의 경우, 음식점 밖에 소형 투영막을 설치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술안주들을 진열해놓아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음식점의 책임자인 뢰유평여사는 투영막을 설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은 실내의 소형 텔레비전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객들이 월드컵을 향수하게 하기 위해 투영막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밖에 월드컵기간 빙맥주 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이 음식점에서는 냉장고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뢰유평 책임자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이번 월드컵을 위해 우리는 큰 냉장고 2개를 추가로 구입해 지금 우리 음식점에는 큰 냉장고 2개와 보통 냉장고 4개가 있어 맥주는 수시로 공급할수 있습니다."

매번 월드컵이 열리는 해가 되면 축구용품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에 앞서 월드컵 관변측 협찬업체인 아디다스는 물론 여러 축구팀을 위해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인 나이키 등 업체들도 유니폼과 경기용 볼, 기념판 슬리퍼, 경기참가국 국기, 물컵, 축구스타 인형 등 인민폐로 몇원에서 몇천원대의 물품을 출시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스포츠용품점을 찾아 월드컵 용품에 관한 판매원의 소개를 들어봤습니다.

"월드컵기간 많은 축구팬들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술을 마시는데, 그들이 꼭 챙겨 입는 것이 바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입니다. 월드컵에 참가한 유명 국가팀의 유니폼이 비교적 잘 팔립니다."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칼라텔레비전시장도 4년에 한번씩의 "월드컵 특수"가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의 한 가전제품매장에서 요해한데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칼라텔레비전의 판매량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중 대형 칼라텔레비전 판매가 50%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들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서 마음대로 볼수 있는 이동텔레비전도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가전제품매장 판매원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보통 5.1절 후이면 칼라텔레비전 판매량이 줄어드는데 올해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여서 예년과 다릅니다. 소형 LCD텔레비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고, 대형 LCD판매량이 50% 내지 60%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의 여름은 남아공 월드컵의 여름이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여름이며 베이징의 상가들도 기쁘게 하는 여름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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