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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東岳) 태산(泰山)
2010-07-22 15:26:18 cri

중국 5대 명산의 동부에 위치해 있는 태산은 동악(東岳)이라 불리며 "5악의 으뜸", "천하 제1산"이란 미명을 갖고 있습니다. 태산의 웅장하고 장려한 자연풍광과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문화는 한데 어우러져 천연적인 산악공원이기도 하면서 중화민족 역사문화의 축소판으로도 불립니다. 태산은 또 세계 첫 자연 및 문화 이중유산이기도 합니다. 추천코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동악-태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중화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주

태산 중로홍문(中路紅門) 여행코스는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등산여행코스이자 또 중국 역대 황제들이 태산에 오를 때 사용되었던 등산어도(御道)이기도 하다. 중로 등산코스의 연도는 시원한 수림속에 묻혀 있으며 구불구불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태산의 첩첩산봉과 맑은 시냇물, 기이하고 아름다운 자연경치 그리고 많은 문화유적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때문에 태산 중로는 높은 태산을 하늘 천에 비유해 "등천풍경구"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이곳은 또한 그윽할 유(幽)자를 써서 그윽하고 고요하다는 뜻으로 "유구(幽區)"에 속한다. 태산풍경구 가이드 녹홍씨의 말이다.

음향1

<홍문으로부터 남천문까지 모두 6239개의 돌계단이 있습니다. 이 등산코스는 굽이굽이 이르는 곳마다 같지 않은 경치를 볼수 있는데, 또 역대 황제들이 천지신에게 제를 지내기 위해 태산에 오를 때 사용되던 어도이기도 했습니다. 등산연도에 주로 홍문궁(紅門宮), 만선루(萬仙樓), 경석욕(經石峪) , 중천문(中天門), 십팔반(十八盤) 등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십팔반은 태산의 유명한 험로로서 수직높이가 400미터가 넘으며 도합 1600여개의 돌계단이 있는데 남천문까지 직통합니다. 때문에 십팔반은 등색여행객들의 체력과 의지를 고험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주

태산의 유구외에 태산에는 또 밝을 광(曠)을 쓴 광구, 빼어날 수(秀)를 쓴 수구, 깊을 오(奧)를 쓴 오구, 묘할 묘(妙)를 쓴 묘구 등 풍경구가 있다. 태산의 서쪽은 태산의 "광구"에 속하는데, 천외촌에서 버스를 타고 중천문에 이르기까지 구곡창자처럼 굽이굽이 오르게 된다. 광구에는 흑룡담, 장수교, 부채절벽 등 명소가 있다. 도산원(桃山源)은 태산의 "수구"에 속한다. 수구에는 취병산(翠屛山), 필가산(筆架山), 오봉취산(五峰翠山), 일선천(一線天) 등 강남의 우아한 산수를 보여주는 명소들이 있다.

후석오(後石塢)는 태산의 "오구"로서 경치가 수려하면서도 아주 조용하다. 이곳은 산봉이 준험하고 계곡이 깊으며 기암괴석이 도처에 널려있다. 산천과 계류, 폭포 또한 가는곳마다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때문에 태산의 오구는 "십리화랑"이라는 미명도 갖고 있는데, 탐험을 즐기거나 배낭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여행지이다.

태산이 "묘구"는 대정(岱頂)에 있다. 남천문에 오르면 하늘에 걸려있는 듯한 돌계단을 걷다 보면 마치도 하늘나라 신선세계에 이른듯 몽롱하다. 태산정상의 옥황정(玉皇頂)은 둥근 아침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실로 가관이다. 매일 새벽이면 수많은 여행객들이 멀리 동녘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기 위해 태산정상에 오른다. 아침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순간 태산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며 끝없이 펼쳐진 구름바다는 은빛의 파도가 넘실대는듯 하다.

광동에서 온 여행객 이영청씨의 말이다.

음향2

<저는 광동에서 왔습니다. 세식구가 함께 일출을 보러 태산에 왔습니다. 또 태산에 올라 평안을 빌고 앞으로 사업이 더 순조롭고 생활이 더 아름답기를 기원했습니다.>

간주

여행객들은 태산 대정에 올라 태산의 장엄함을 느껴보는 외에도 태산의 일출과 일몰, 가없는 구름바다 등 자연의 기관들을 볼 수 있다.

태산의 기후는 사계절이 분명하고 같지 않은 계절에 상이한 특색경관을 볼 수 있다. 태산은 여름에는 시원해서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섭씨 17도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찌는듯이 무더운 여름날에 태산에 오른다 해도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하며 산정은 오히려 추워서 옷을 더 껴입어야 할 정도이다. 가이드 장채하씨의 말이다.

음향3

<태산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4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봄과 가을 기온은 비교적 온화한데 대신 봄에는 바람이 비교적 크게 붑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바람도 적고 비도 적게 내리며 개인날이 많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만리창공에 구름한점 없이 좋은 날이 많습니다. 때문에 가을은 태산에 올라 일출을 보는 최상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주

여럼철 태산은 비록 우기에 접어들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태산등반을 포기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이때 태산에 오르면 왕왕 운해의 기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운해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면 더더욱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비가 멎고 날이 개이면 산정에서 붉은 노을, 흰 구름바다가 함께 연출하는 장려한 경관을 볼 수 있다. 겨울이면 태산은 추운편이지만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눈 내리는 날 태산은 더더욱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태산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는 외에 태산 미식도 먹을 수 있는데, 태산두부, 붉은 비늘 생선요리, 전병 등이 있다. 특히 매년 구정뒤면 태산 기슭에 있는 대묘에서는 성대한 절간장행사가 펼쳐지는데 그때면 각종 민간 미식들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회(花會)와 같은 여러가지 민간행사들도 구경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전지, 엿사람만들기, 목각그림, 도자기제작 등과 같은 민간공예도 볼 수 있다.

흑룡강성에서 온 여행객 왕영씨는 태산여행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음향4

<태산은 문화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태산을 찾아 경치도 보고 사찰에도 들러 맛있는 것들을 먹었습니다. 대묘는 문화운치가 깊고 오락행사도 많아 아주 훌륭합니다.>

간주

자고로 중국인들은 태산을 숭배해 왔는데 "태산이 평안하면 세상이 평안하다"고 믿었다. 진시황으로부터 청조 역대 제왕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 태산기슭에 사찰을 짓고 제를 지냈다. 또한 수많은 문인과 묵객들이 태산의 유명세를 찾아 이곳을 찾아 시를 읊고 문구를 남겼다. 태산의 거대한 산체에는 20여곳에 달하는 고대 건물군이 있으며 2200여개의 돌비석이 있다. 태산학자 주영씨의 말이다.

음향5

<태산의 문화내함은 아주 풍부하며 중국의 문학예술에서 가장 돌출한 지위에 있습니다. 예하면 시경, 초사로부터 당시, 송사에 이르기까지 매개 시대의 우수한 작품중에는 모두 태산을 칭송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리백, 두보로부터 서지마, 곽말약에 이르기까지 역대 유명한 문인학사들은 모두 태산에 발자취를 남겼으며 작품을 남겼습니다. 때문에 태산은 문학, 희곡, 곡예, 음악, 무용 등 영역에서 모두 큰 빛을 발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주

태산은 중화민족의 "신산(神山)", "성산", "문화의 산"으로 불리며 염황자손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중화민족의 정신의 가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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