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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11:29:53 cri

[경제만상]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 연길시에서 개최

아나: 제16회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가 일전에 중국 연길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특파기자로 현지에 파견된 본 방송국 박선화 특파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선화기자~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자: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는 어떤 회의로 이해하면 될까요?

기자: 네,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는 환일본해(동해) 각 거점도시 대표별 주제발표를 통해 거점도시간의 국제협력과 경제교류, 관광개발, 우호협력 확대방안 등 실질적 도시간 협력방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그렇다면 거점도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도시들이 포함되나요?

기자: 네, 27일에 개막된 이번 제16회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에는 중국의 연길시, 훈춘시, 도문시와 한국 동해시, 속초시, 포항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시, 요나고시, 돗토리시, 니가타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시 등 4개국 11개 도시가 참가했는데요, 회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이룡희 주장과 조룡 비서장, 연길시 인민정부 조철학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먼저 이룡희 연변주인민정부 주장의 축사내용을 들어보시죠.

(음향1: 이룡희 주장 축사)

"다년간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는 각 거점도시간의 협력과 발전을 유력하게 추진했고, 지역간 공동발전 추진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환일본해(동해)거점도시의 협력과 발전을 한층 심화하기 위해서는 환일본해(동해)의 항로를 충분히 이용하고 지역 다국관광업 발전을 가속화하며 환일본해 지역간 교류를 진일보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자: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는 이번에 제 16회를 맞이했는데요, 그러고보면 적어도 16년의 역사배경을 갖고 있네요?

기자: 네,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는 1994년에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와 요나고시에서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는데요, 각 거점도시의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과 더불어 이미 16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지역프로젝트 건설과 다국가 관광 발전, 현대물류운수 등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자: 그동안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를 통하여 지방정부간 우의를 다지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리라 믿어집니다. 그렇다면 이번 회의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기자: 이번 회의는 "환일본해(동해)지역 협력 강화, 두만강지역의 협력과 개발 추진"을 주제로 각 도시 시장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제15회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 개최이래 취득한 성과를 회고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한국 동해시 오종식 부시장은 주제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음향2)

"성과중 하나는 지난해 동해항에서 일본 사카이미나토항과 블라디보스톡항을 연결하는 크루즈훼리 항로를 개척한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러시아 3국을 연결하는 신 항로 개척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회의가 환일본해(동해)권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중심협의체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고 누구나 신뢰하는 성숙된 모습을 갖추었다고 믿습니다만,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있어서 어려운점들도 없지않았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기자: 네, 그렇죠. 한국 포항시 박승호 시장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포항시에서 열린뒤 이번 연길에서 열린 제 16회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에 참가해 매우 뜻깊다고 전제한 후, "두만강 개발"에 대해 많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환일본해 경제권을 위해서는 두만강지역 개발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얘기하면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어려운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3)

"환동해 도시들은 본 국에서 비교적 낙후한 지역입니다. 때문에 도시 영향력이 좀 딸리고 환동해 경제개발을 위해 하는 일이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기능을 넘어 국가단위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한계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서로 지혜를 모으고 토의를 하다보면 중앙정부에서도 같은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이번 회의는 또한 중국 연길시에서 개최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철학 연길시 시장은 인터뷰에서 그 의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음향4)

"(이번 회의는) 국무원에서 '장길도개발개방에 대한 요강'을 비준한후 처음으로 되는 큰 규모의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시간 신임을 깊이 하고 또 회의를 통해 많은 제안을 받고 환일본해(동해)권 도시들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더 든든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사회자: 조철학 시장의 소개에서 연길시가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거점도시로서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비전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걸 느낄 수 있네요.

기자: 네,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를 통해 연길을 비롯한 거점도시들은 참가자들에게 경제 글로벌화와 지역경제 일체화의 발전과 더불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진일보 추진되고 지역개발과 협력이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사회자: 네,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들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구요, 회의 현장에서 보내온 환일본해(동해) 거점도시회의 상황 잘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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