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제:추석

2.중국명소: 생명의 나무아래 화협의 도시-상해엑스포 인도관

나무는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생명의 상징입니다. 상해엑스포 인도관 입구의 아치형 대문이나 돔 형태의 외관에서, 지어는 인도관 휘장에서도 모두 "생명의 나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도관은 엑스포단지 A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짙은 남아시아 종교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적갈색 건물에 녹색 초본식물을 피복한 돔 구조의 외관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충분합니다. 그중 전반 전시관의 상징으로 되는, 직경 37미터의 중앙의 둥근 지붕은 불교 중심지였던 산치의 불교기념물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된 것이라고 합니다. "만물조화"를 상징하는 전시관 외관은 인도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 풍격입니다.

산치대탑은 세계적으로 현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불교 유적지이며 불교도들이 순례하는 주요장소이기도 합니다.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중국인들은 산치대탑에 특별한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여 인도관 중앙의 둥근 지붕은 상이한 문화와 종교간의 융합을 상징하는 강렬한 부호이기도 합니다.

인도관 디자이너 내두씨는 인도관의 주제가 "화협의 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도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를 자체 문화에 융합시켜 자연과 완벽히 결부돼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세계인민들이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인도관의 둥근 지붕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내두씨의 소개입니다.

[음향-1]

"대나무는 쾌속 순환재생의 특성이 있습니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초본식물로서 대나무는 세계적으로 생장이 가장 빠른 식물의 하나이죠. 3,4년이면 재료로 쓸 수 있고 벌목하고 나면 또 인차 재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일반 나무의 4배 입니다. 그래서 대나무로 지은 인도관 둥근 지붕은 자연자원을 합리하게 이용하고 자연과 공존하려는 인도의 이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 태양에너지판, 수막폭포, 고투기성 벽돌과 기와, 발전풍차 등등, 환경보호이념이 인도관 곳곳에 슴베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관에 들어서면 역사의 맥락을 따라 도시와 농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인도인들은 "화이부동", 즉 통일성과 다양성이 공존하고 다원문화의 조화로운 결부는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도는 국토가 광활하고 민족문화와 언어습관 등 전통이 다양한, 고금문명이 서로 섞인 독특한 나랍니다. 인도관에서 관람객들은 입체영상을 통해 인도의 각계층과 도농간, 상이한 종교와 다원민족이 균형과 조화를 모색하는 발전모식을 어떻게 계승해 오고 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만약 환경보호이념과 현대과학기술의 운용이 인도관에 대자연과 같은 청신한 공기를 가져다주었다면 전시관 내부에 진열된 전통 수공예품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각도에서 더욱 순수한 인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이 현란한 사리, 종류가 다양한 인도 수공예품, 정교한 금은악세서리, 타이마할 모델 모두에 유서깊은 갠지스강 문명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트사바가 경영하고 있는 인도 선물가게에는 항상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어 가격을 흥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트사바는 엑스포가 시작되면서 줄곧 장사가 불티나게 잘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2]

"이번 상해엑스포에 참가하기 위해 정말 많은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관람객들과 인도 특산품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구요, 이곳 중국의 친구들이 인도의 수공예품을 아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담요, 귀걸이, 사물함 등 인도의 전통 특색이 있는 소공예품들이 아주 인깁니다."

중국어는 모르지만 관람객들과의 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바트사바,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제스처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람객들과 면대면으로 접촉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여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들과 인도 문화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인도관에는 또 두곳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볼거리를 만끽하고 나서 관람객들은 또 인도 미식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도 구운떡, 카레 치킨, 망고요구르트 등 정통 인도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매니저는 인도요리는 각종 조미료에 비법이 있다며 요리에 들어가는 카레 등 조미료는 모두 인도에서 공수해온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니 맛 또한 자연히 인도의 정통 맛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인도 레스토랑에서 하북 창주에서 꼬마와 함께 온 관람객 팽여사를 만났는데요, 카레 어단을 맛나게 맛보고 있었습니다. 인도관이 전시한 짙은 문화특색이 참 인상적이라며 팽여사는 말합니다.

[음향-4]

"인도관은 외관이 참 특이합니다. 인도의 정통 음식도 맛볼 수 있고 풍토인정도 구경하고 투각조각한 큰 코끼리도 참 볼만합니다."

인도 크라라주에서 온 수키드한 부부는 특별히 상해엑스포를 구경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인도관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들 부부는 상해에서, 그것도 엑스포단지에서 이처럼 정통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음향-5]

"인도관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전시관의 하납니다. 이외 미얀마관, 라오스관, 조선관, 베트남관 등 전시관도 둘러보았습니다.'

엑스포가 개막해서부터 지금까지 인도관은 날마다 연 3만명이상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상해엑스포에서 특색있는 인도관은 인도의 찬란한 문명과 다채로운 창조적인 구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찾아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