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조선의 최영춘 청취자가 보내준 편지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조선말 방송부 선생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요새도 방송사업으로 몹시 바쁘시겠습니다. 귀방송 애청자 최영춘이 참 오랜만에 펜을 들었습니다. 미안한 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 평양의 날씨는 맑고 화창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 태양절을 맞으며 온갖 꽃 다투어 피여나고 평양은 아름다운 꽃바다가 사곳에 펼쳐졌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도시에서 제27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성대히 진행됐습니다. 18일에 폐막됐습니다.
저도 중국 길림성 교향악단이 출연하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참 훌륭했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 예술인들이 모여 위인 칭송의 노래와 예술작품들을 무대에 올린 이번 봄축제에서 문화관 관장인 저는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절세위인을 경모하는 인류의 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는 것을 가슴뜨겁게 절감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귀 방송을 재미나게 애청하고 있습니다.
"청취자의 벗"시간에 "편지왔어요","청취자와의 전화대화","퀴즈풀이"프로는 매우 흥미를 끌고 있으며 청취자와의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어 저는 이 프로가 아주 좋습니다.
참, "매력적인 강서"지식경연 내용으로 4면을 채운 "청취자의 벗"신문 13호를 잘 받아보았습니다.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강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중국의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으로는 천고의 명산-로산 또는 려산을 들은 것 같은데 신문에는 여산으로 씌여있으니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또 강서 민요 "재스민꽃"으로 들었는데 신문에는 강서민요"말리꽃"으로 씌여있으니 어느 것이 맞습니까, 회답을 바랍니다.
참, 지금 우리나라 TV로 중국 TV연속극 "모안영"을 지난해부터 세번이나 방영했습니다.
정말 보면 볼수록 감동적이었습니다.
조선인민을 헌신적으로 도와준 중국의 노세대 혁망가들, 특히 모택동 수령의 무한한 국제주의적 의리심에 대하여, 가장 성실하고 정열적이며 따뜻한 인정미를 지닌 참된 국제주의 전사 모안영동지의 인간적 면모를 뜨겁게 받아안았습니다.
지금 전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을 이어 중국인민이 제12차 5개년 계획을 시작했는데 그 첫해인 올해에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하여 중국의 특색있는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전진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그럼 선생님들의 귀한 몸 건강하시여 방송 편집 사업에서 성과를 바랍니다.
2011년 4월 19일
최영춘 올립니다.
남: 편지 보내주신 최영춘 청취자 고맙습니다. 최영춘 청취자도 환절기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문화관 관장으로 올해 4월의 봄 친선 예술축제를 감회깊게 보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각국 문화를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여: 그렇습니다. 매력적인 강서 지식경연과 관련된 질문을 하셨는데요, 노산과 여산이 두루두루 쓰이긴 하지만 여산으로 불리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말리꽃보다는 재스민꽃이라고 하는 쪽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 녜, 그럼 다음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