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은 해외진출 경로의 하나입니다.
지난해 중국 비금융류 대외투자는 600여억달러, 그중 인수합병방식의 직접투자가 222억달러로 같은시기 중국 대외무역 투자총액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해외 인수합병이 이미 중국기업 "해외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경로로 되었음을 말해줍니다.
중국 국유기업인 유시 (濰柴)그룹은 중국의 최대 자동차부품기업그룹입니다. 지난 2008년에 유시그룹은 299억유로로 해외인수합병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중국유시그룹의 담욱광(譚旭光) 이사장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국제금융위기는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데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2008년에 유시그룹은 백년역사를 소유한 프랑스의 엔진제조기업인 보두앙(BAUDOUIN) 회사를 인수해 다국가 인수합병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후로 짧은 3년간 보두앙회사는 판매수입이 4배 성장하는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프랑스 의회 부의장인 마르세유시 시장은 수십년간 결손을 보던 기업이 중국 주주를 만난 후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수합병을 통해 유시그룹은 보두앙회사의 제품과 기술, 브랜드를 얻어 해외시장을 한층 개척하였습니다. 올해 유시그룹은 총 투자 3억 7천 4백만유로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호화유람선그룹인 페레티그룹의 75%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호화유람선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담욱광 이시장은 "인수합병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려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의 얘기입니다.
"우리 회사가 국제화 기업인 페레티그룹을 인수합병하게 되면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하나는 국내브랜드가 국제브랜드로 변해 브랜드의 국제화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육지동력제조업을 해상동력제조업에로 기술을 한차원 승격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국내기업에 대한 관리에서 국제기업에 대한 관리로 전환해 관리팀의 국제화를 실현할수 있습니다."
보시덩그룹은 중국 다운재킷업계의 최강자로서 지난해 판매수입은 인민폐 150억원을 초과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해 6월 보시덩은 올해 런던올림픽 전에 남성의류와 다운재킷을 포함한 사계절제품 1호점과 유럽 본부를 설립하기 위해 3억원 인민폐를 투입해 런던 옥스포드거리 근처에 위치한 한 빌딩을 구입했습니다. 이는 보시덩이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내디딘 중요한 한걸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보시덩그룹 이사장인 고덕강(高德江) 이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런던 옥스포드거리는 고급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는 번화가입니다. 이곳에 유럽본부를 설립한다는 것은 국제브랜드를 구축하려는 보시덩의 신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홍콩증시에 상장해 국제적인 브랜드 인수합병을 진행하기도 쉬워졌습니다. 우리는 국외 일부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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