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자원봉사자의 도시 심천(深圳)
2012-09-28 17:55:41 cri

자원봉사자의 도시 심천(深圳)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훈춘, 동북아지역 투자 열점지역으로 급부상]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두만강지역개발개방사업이 적극 추진되면서 연변의 훈춘시가 동북아지역 투자열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 가동과 함께 세계 500대 기업인 한국포항제철, 길림성 임성통신유한회사 등 국내외 유명기업들이 훈춘개발개방사업에 합세했습니다.

지금까지 동북아국제변경무역물류집산센터, 훈춘순환경제산업단지, 인삼녹용집시무역시장 등 총 계획투자가 인민폐 280억원이 넘는 새로 유치한 29개 대상들이 착공됐는데 낙착된 자금은 6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2.7%늘어났습니다.

훈춘시 강백준 부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훈춘국제시범구건설을 중점으로 계획한 국제산업합작구, 변경무역합작구, 중-조경제합작구, 중-러경제합작구와 생태새도시구역 등 5개 기능구 건설을 토대로 대상건설과 유치사업을 추진해 에너지광산, 외향형 가공, 국제물류와 다국관광기지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들어 훈춘에서는 장길도전망계획요강과 <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 등 국가에서 부여한 정책적 우세를 활용해 지금까지 국가 및 성 예산 내 자금지원 2700여만원을 받아 도시 종합기초시설 건설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연변소 한마리 최고가격 인민폐 3 만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 천일축산업유한회사에서 매초저장사료기술을 보급해 양질고기소 사양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1996년에 설립된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는 주로 소와 돼지를 사육,가공,판매하는 성급 선두기업입니다.

현재 회사 소사양기지 면적은 450여헥타르, 소마리수는 천마리를 웃돕니다. 몇년래 회사에서는 한국과 연변대학농학원과 손잡고 연구해 낸 매초저장사료기술을 도입해 양질소고기 배육에 진력했습니다.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매초저장사료기술은 옥수수대를 한달정도 움에 저장해 발효시킨후 기타 사료에 섞어 소사료로 사용합니다.

이 회사에는 400입방미터 되는 움이 7개 있는데 한개 움에 저장한 옥수수대로 소를 두달동안 먹일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사양해낸 소 한마리 가격이 최고로 인민폐 3만원을 웃돕니다.

이 회사에서는 또 농민들에게 무료로 소사양기술을 보급하고 사료를 제공해주는 등 조치로 주변 촌민들을 이끌었습니다.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 관계자는, 현재 농민들이 사양한 소를 시장가격보다 15%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고 있는데 회사와 계약을 맺은 농호가 600여호에 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이 회사에서는 건평이 2천여평방미터 되는 소사양장 한 개를 지었는데 향후 이런 사양장을 6개 더 짓고 소마리수를 2천마리이상으로 늘일 계획입니다.

[차조촌 원생태 조선족민속풍정원 개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 안도현 석문진 차조촌 원생태 조선족민속풍정원이 일전에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촌 인구의 85%이상이 조선족인 차조촌은 조선족이 100여년간 생활한 역사를 갖고있는 곳으로서 짙은 민속풍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장백산으로 통하는 302국도 연선에 위치한 차조촌은 연길시와 50킬로미터, 명월진과 13킬로미터 상거한 지리적 우세를 갖췄습니다.

총 투자가 인민폐 1900여만원인 차조촌 원생태 조선족민속풍정원 대상은 2014년까지 3기에 나눠 건설되는데 지금까지 자금 300여만원을 들여 1기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안도현 석문진의 김진영 진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기 공사를 통해 민속음식관 5개와 민속전시체험관 3개, 민속문화체육레저광장 등 기초시설을 건설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향후 대상이 전부 완공되면 관광객을 년간 연인수로 12만명 접대하고 관광수입 1800만원을 올릴 전망입니다.

이 대상은 A, B 두개 구역으로 나뉘여 건설됐는데 A구역은 민속특색음식구, 민속풍정전시체험구로서 음식, 참관, 체험, 쇼핑을 일체화 했습니다. B구역은 주민구역으로서 휴가, 주숙, 체험을 위주로 주변 삼림, 과수원, 저수지와 더불어 농가락관광을 즐길수 있습니다.

원생태적인 조선족민속문화체험을 특색으로 하는 이 대상은 관광기업들의 큰 흥취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풍정원은 국경절과 추석기간 정상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해란강반 벼꽃향기"가 제13회 평양국제영화축제에 참가]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주당위 선전부와 주 라디오영화텔비전방송국에서 공동제작한 자치주창립 헌례영화 <해란강반 벼꽃향기>가 제13회 평양국제영화축제에 참가해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자주, 평화, 우의>를 주제로 한 제13회평양국제영화축제는 지난달 중순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30여개 나라의 50여개 단체가 이번 영화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영화축제는 장편이야기편, 다큐멘터리, 단편이야기편으로 나눠 평의했습니다. 등급은 특별상영, 통보상영, 영화교류회로 나누었습니다. 연변에서 출품한 <해란강반 벼곷향기>는 <통보상영>에 들어 연변본토영화의 새로운 돌파를 보였습니다.

연변의 자체투자로 제작한 <해란강반 벼꽃향기>는 조선족민속풍정을 다룬 영화로서 자치주창립 60돐축제기간 중앙텔레비전 영화채널에서 방영됐고 주내에서는 지금까지 천여차 상영됐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노래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1 2 3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