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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도시 생활비 순위 발표, 중국도시 순위 대폭 상승
2012-12-18 15:37:16 cri

 세계 도시 생활비 순위 발표, 중국도시 순위 대폭 상승 

진행자 인사말

[화두-"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상해]

중국의 최대 도시 상해의 주민들은 "i-shanghai"라고 이름한 무료WIFI를 이용해 이동 단말기로 최신 뉴스를 체크하면서 필요한 생활정보를 장악하군 한다.

점점 더 "스마트" 해지는 상해, 그 "지혜"가 전체 도시에 전파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상해시 관변측은 2011년 9월에 <상해시 스마트 도시 건설 2011-2013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 도시" 건설을 전면 시작했다. 하지만 "스마트 도시"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상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도시" 홍보 주간에 발표된 국제 스마트 도시 발전 및 연구 성과 보고서 <스마트 도시 상해 발전 보고서(2012)>는 스마트 도시 체계 범주는 아직도 탐색 단계에 처해 있으나 "스마트 도시"를 이용해 도로정체 해결, 환경오염 관리, 교육과 보건 균등화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됐다고 표시했다.

그리고 보고서는 현재 뉴욕, 런던, 동경, 서울 등 도시를 포함한 많은 국제 도시에서 모두 "스마트 도시" 계획과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2차 5개년 계획"기간 중국도 "스마트 도시"를 국가 추진 전략적 신흥산업과 도시 정보화 사업을 진행하는 이념으로 삼고 탐색 실천하고 있다. 보고서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2012년 9월 까지 중국의 47개 부성급 이상 지방 계획 문서 중 "스마트 도시" 건설을 확실하게 제기한 도시가 22개에 달한다.

상해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스마트 도시 건설을 탐색하고 실천한 도시로 1990년대 초에 "정보포트" 전략 목표를 세웠다. 그동안 상해는 끊임없는 발전을 거쳐 도시 정보화 수준이 중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했고 상해 시민들은 도시 정보화가 가져다 주는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생활을 누리고 있다.

오늘은 프로그램의 화두로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상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계속해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연변 화룡시, 겨울철 조선관광코스 개통]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의 화룡시가 처음으로 겨울철 대조선관광코스를 개통했다.

지난 11월 27일 화룡시인민정부의 조홍도 부시장을 단장으로 주촬영가협회와 스키애호가 도합 12명이 첫 관광단을 무어 3일간의 일정을 마친후 11월 29일 고성리 통상구를 거쳐 화룡으로 돌아왔다.

화룡시는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의 함경북도, 량강도와 마주하고있는 시로서 중조 국경선의 총 길이는 165.5킬로미터에 달한다.

경내에 남평, 고성리국가급통상구가 있는데 화룡시는 1992년부터 정식으로 대조선관광코스를 개통하고 화룡시여행사에서 구체적으로 책임지고 운영해왔다.

20년간의 노력으로 이 코스는 길림성내에서도 이름난 대조선관광코스로 발전했다. 올해 여름철만도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 관광코스를 이용했다.

이번에 개통된 겨울철 대조선관광은 2일관광과 3일관광으로 나뉘여져있는데 지점을 옮겨(异地)통행증을 수속하는 방식으로 출경수속을 하며 관광객들은 하루 앞당겨 화룡시에 와서 관련 수속을 하면 된다.

이번 관광코스는 화룡에서 출발해 고성리통상구를 거친후 량강도 삼지연군에 도착하여 삼지연대기념비 ,백두관, 백두산밀영옛집, 리명수폭포, 조선국가체육촌, 무산지구승리기념탐 등 조선량강도와 함경북도의 유명한 풍경을 관광하고 베개봉스키장과, 호외스키장에 가서 빙설풍경과 빙설운동을 체험할수있어 볼거기, 놀거리가 풍성하다 한다.

[2015년 훈춘합작구 수출입총액 40억달러 전망]

"길림신문"에 따르면 2015년까지 연변의 훈춘변경경제합작구의 수출입총액이 40억달러를 웃돌것으로 추산된다. 훈춘시는 길림성 동부, 두만강 하류지역에 위치해있는데 러시아, 조선과 육로로 잇닿아 있고 일본, 한국과 해상으로 상통, 유엔개발계획이 창도하는 두만강구역 국제합작개발 핵심구역이다.

2012년 4월 13일 중국두만강구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국무원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고 이는 훈춘합작구에 전례없는 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지금까지 훈춘합작구내에 등록된 기업이 447개인데 그중 일본, 한국, 러시아, 미국, 홍콩 등 나라와 지역에서 온 39개 외자기업이 포함된다.

훈춘수출가공구는 제1진으로 허가를 받은 전국 15개 수출가공구 시점구역의 하나인데 2012년 3억달러의 수출입액을 실현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훈춘 중러호시무역구는 2012년 대러시아 5억달러의 수출액을 실현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앞으로 훈춘변경경제합작구는 투자유치에 더욱 큰 힘을 들인다고 한다. 훈춘시정부측은 2015년까지 훈춘합작구는 인민폐 180억원의 지역생산총액, 350억의 공업총생산액, 40억달러의 수출입총액을 실현할것이라고 추측했다.

[연변, 농촌체험관광 새 성장동력으로]

"연변일보"에 따르면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연변의 많은 농촌마을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매력적인 농촌체험관광마을로 부상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농촌관광으로 흥이 나고 농민들은 돈 벌어 좋은 연변의 농촌체험관광이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석이조"의 새 성장동력이 되고있다.

농촌체험관광은 새농촌건설과 더불어 흥기하기 시작했고 농촌마을의 활기를 되찾으려고 곳곳에서는 관광업에 관한 움직임으로 분주하고있다.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은 "백년부락"이라는 특색브랜드로 농촌체험관광을 개발하고 있는데 마을인구의 97% 이상이 조선족이고 도시진출과 출국붐이 일면서 젊은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에서 지역우세를 살려 농촌체험관광 발전전략을 내왔다.

이 마을은 1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있는 백년가옥을 중심으로 풍격이 다양한 13채의 조선족전통가옥을 새로 짓고 다양한 농경문화와 민속문화를 체험할수 있도록 했다.

조선족 문화전통과 생활습관을 그대로 보존해온 연변의 민속촌들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수재후 관광마을로 화려하게 변모한 화룡시 서성진 명암촌은 올해 진달래문화관광축제에만 무려 1만 5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관광객은 이곳에서 조선족혼례와 조선족가무를 감상하고 조선족특색음식도 맛보며 조선족민속을 직접 체험할수 있다.

진달래꽃이 앞다투어 피여나는 봄에 "진달래민속촌"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뻗은 도로옆으로 청기와를 얹은 조선족전통민가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정갈한 온돌방에 들어가 조선족 일상생활모습을 대하는 관광객은 더욱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한편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지속되고있다. 이러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는 촌민의 수익창출과 직결되여있다.

"중국조선족 제1촌"으로 불리는 홍기촌은 올해만 해도 안도현정부의 도움을 받아 관광기초시설건설에 인민폐 700여만원을 투입해 민속색채가 짙은 향도원, 양어장,민속체험관 등 기초시설을 건설했다. 그 결과 홍기촌은 9월말부터 지금까지 3만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고 한다.

현재 농촌체험관광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여행사들이 참여도 늘고 있다.하지만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문화의 계승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환경정비를 비롯한 다각적인 시도가 필요할것으로 보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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