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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하고 검소하게 명절을 쇠다
2013-02-19 15:22:29 cri

문명하고 검소하게 명절을 쇠다

진행자 인사말

[화두-베이징 세계도시종합경쟁력 11위, 상해 14위]

"길림신문" 따르면 일본 《모리기념(森纪念)재단》과 한국 서울연구원이 15일에 발표한 《2012년 전세계 도시종합경쟁력 지수랭킹(GPCI)》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도시경쟁력 순위가 2008년의 28위에서 11위로 상승, 상해가 14위로 상승했다.

런던이 뉴욕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서울이 6위를 차지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은 런던이 2012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일련의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하고 도시경쟁력을 많이 제고시켜 1위에 오를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순위의 앞 10위는 뉴욕과 파리가 각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의 도쿄, 싱가포르, 서울이 각기 4, 5, 6위를 차지했고 홍콩이 9위를 차지했다. 유럽의 암스테르담, 베를린, 윈이 각기 7, 8,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도시경쟁력순위는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전세계의 40개 주요도시를 선정하여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의 경영자, 연구일군, 예술가, 관광객 등 4개 주체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하는 종합성적인 평가지수이다.

2008년부터 성행한 이 순위는 일본이 주요하게 본국과 기타 세계 대도시의 매력을 대비하기 위해 설립했다.

2012년 순위에서는 중국 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베이징은 2008년의 28위에서 지난해 11위로, 상하이는 2008년의 25위에서 14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연구원측은 《중국의 베이장과 상해가 경제가 발전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된 점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된것으로 보인다》고 했으며 《뉴욕은 환경분야 등에서 정체된데 반해 런던은 환경을 포함한 문화교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늘은 먼저 베이징의 세계도시종합경쟁력 순위가 상승한데 대해 말씀드렸다. 계속해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보내드린다.

[연길, 설명절 연휴기간 관광객 10만여명 맞이]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연휴기간 연길시에서 맞이한 국내외 관광객은 연인수로 10만 1천명, 창출한 관광수입은 인민폐 1억 5천만원에 달한다.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빙설축제를 주선으로 다채로운 겨울철 빙설오락활동을 개최했는데 올해 연길시의 음력설관광시장은 여러가지 특징을 보였다.

단거리관광이 소비자들의 우선적인 선택으로 되였다. 설연휴기간 가족끼리 인근지역 관광에 나서는 모습이 많았는데 훈춘, 돈화, 할빈, 목단강, 장춘, 길림 등 지역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설기간 고속도로무료통행정책으로 자가운전관광이 활기를 띠였다.

특히 연길시의 경우 짙은 명절분위기를 안받침한 빙설조각 그리고 눈밭서핑 등 다양한 빙설오락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겨울철 빙설축제활동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했다.

연길시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연휴기간 관광종합효익이 뚜렷히 향상됐다. 설기간 숙박업계는 손님맞이에 바빴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농촌체험관광에로 움직였다.

[장백산야생식물식용유 새 제품 개발]

"연변일보"에 따르면 돈화시 광성유지생물과학기술회사는 장백산지역 야생식물자원우세를 살려 새 제품을 많이 개발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녹색, 영양, 건강"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대두 식용유제품 생산을 유지함과 동시에 장백산지역의 풍부한 야생식물 자원우세에 입각해 과학기술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2010년에 이 회사는 길림성의 인삼산업을 진흥시킬데 관한 성정부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시장조사연구를 한 뒤 한국의 모 주식회사와 인삼기름생산기술특허양도계약을 체결했다.

1기 투자는 인민폐 1450만원으로 년간 200톤의 인삼식용유생산라인 및 공장 기초시설을 건설하였는데 국내 첫 생물발효기술공예로 생산한 이 회사의 인삼식용유는 국가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이 회사의 "오도"표 인삼식용유제품은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들어섰는데 생산능력이 기대효과에 도달할 경우 년간 매출액이 인민폐 2억원을 넘고 이윤세금액은 4000만원이 넘을수 있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는 또 선후하여 "오도"표 잣식용유, 산호두식용유, 머루씨식용유 등 장백산야생식물 계열 식용유제품을 개발했는데 국가품질브랜드보급센터로부터 "중국 유명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새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이 회사에서는 회사+농가의 경영방식으로 인삼, 콩 등 생산기지를 건립하고 제품원료의 생산관리를 규범화하고 제품생산과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체계를 실시하고있다.

[길림-도문-훈춘 고속철도 명년 개통]

2010년에 착공한 길림-도문-훈춘 여객전용선이 명년에 개통된다.

길림-도문-훈춘 여객전용선은 서쪽 길림시로부터 시작해 동쪽 훈춘시에 도착한다. 길림, 교하, 돈화, 안도, 연길, 도문과 훈춘 7개 현시를 통과, 연선에 9개 역을 설치하는데 새로 359킬로미터 되는 철도선을 부설한다. 연선에 다리 106개, 터널86개를 건설, 다리와 터널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길이의 66% 차지한다. 이 고속철도는 총투자가 인민폐 416억원이고 설계시속이 250킬로미터로 4년간에 건설한다.

길림-훈춘 구간이 통차되면 장춘에서 훈춘까지 2시간 50분이 소요되는데 지금보다 7시간 넘게 줄일수 있다. 그때가서 장춘-길림 도시간 고철, 할빈-대련 전용선, 할빈-길림 전용선 등 쾌속철도가 이어져 동북지역의 쾌속철도망이 형설될 것이다.

[귀국해 오랜만에 쇠는 설, 《내고향 살맛 납니다》]

"길림신문"에 보도에 따르면 한국으로 떠났던 조선족 제1진의 방문취업자 7만명 정도가 잇달아 귀국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설을 쇠면서 고향의 변화에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고향을 떠났던 방문취업자들의 변화, 그들이 다시 보는 고향의 변화는 년령대에 따라, 각자 사정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한국서 지난해 8월, 고향 연길로 돌아온 김씨(57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축제와 도시면모를 통해 《놀랄만큼 변한 고향에서 노후를 편하게 보낼수 있어 참 좋다》고 말한다.

나이도 들고 몸도 지친 그한테 있어서 고향이 살기 좋은 이유는 《사회양로보험제도》와 《사회의료보험제도》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일할 때는 아파도 감히 병원에 갈 엄두도 못냈지만 귀국후 전면치료에 2주 입원했지만 퇴원시 치료비의 60%을 정산받아 이제는 병원출입을 부담없이 할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는것이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인 3년전, 국가의 사회보장정책을 알게 된 후 관련 서류를 국내에 보내 양로보험과 의료보험에 참가, 귀국후 즉각 혜택을 받았던것이다.

한국에 가서 일하다 12월에 돌아온 영길현의 60대 리씨부부의 가장 큰 변화는 《체면있게 여생을 농촌에서 살수 있다》는것이다. 비록 벌어온 돈이 노후가 근심걱정없으리만치 충분한것은 아니지만 농민들에 대한 국가정책이 좋아져 노후가 든든하다고 말한다.

리씨의 소개에 따르면 토지값이 오름에 따라 토지양도금도 해마다 오르고있다고 한다. 그가 한국에 갈 때 토지양도금으로 들어온 수입은 인민폐 4800원이였지만 작년엔 5800원 정도 수입, 금년에는 6200원 정도 수입하게 된다.

이밖에 2011년부터 양로보조금을 매달 인당 55원, 부부가 1년에 총 1320원 받았다.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의 경우도 내는 돈은 인당 년간 70원, 비록 원래보다 몇십원 올랐지만 그만큼 큰병이라도 정산받을수 있게 되였다며 《자식신세 지지 않고도 노후를 보낼수 있어 위안이 된다》고 말한다.

두 딸을 다 시집보낸 연길의 50대후반 김씨는 요즘 친구들과 함께 연변대학부근의 위치한 에어로빅(健美操班) 학원에 다니기 바쁘다. 《일주일만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거의 다 소화했고 지금은 도라지춤을 배우기에 한창이다》고 자랑한다.

구태시 의 50대초반 김씨녀성은 5년만에 고향에 돌아와보니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기와집에서 살던 노인들이 아파트에서 도시생활을 하고 낮에는 노인협회 활동실에 가서 무용, 독서, 당구, 탁구 등 취미생활을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전한다.

그는 다음에 한국에 갈지라도 가기전에 협회에 회비를 내고 갈것이라며 다시 돌아오면 협회에 참가하여 고향사람들과 함께 여생을 보낼것이라고 표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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