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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
2013-04-16 10:41:17 cri

베이징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

진행자 인사말

[오늘의 화두] 중국의 최대 성씨 왕씨 인구 9500만명

중국의 최대 성씨는 왕(王)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화복희문화연구회 화하(華夏)성씨원류연구센터는 14일 종합 분석 결과 중국 100대 성(姓)씨 가운데 왕씨 성을 가진 이들이 총 950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뒤를 리(李)씨 성과 장(張)씨 성을 가진 이들이 따랐다. 리 씨는 총 9300만여 명, 장 씨는 9000만여 명에 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왕, 리, 장 세 성씨의 인구수를 합치면 중국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006년 조사에서는 왕 씨가 아닌 리 씨의 인구수가 중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성씨의 역사는 5000여 년에 이른다. 현재 중국 100명 이상의 인구를 지닌 성씨는 총 240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97.93%에 달하는 수치다. 1000만 명 이상 인구를 가진 성씨는 총 23개이며 중국 인구의 56.61%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최대 성씨를 알아보았다.

계속해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변, 개발개방에서 실질적 돌파 이룩]

"길림신문"에 따르면 중국 장길도 개발개방 선도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연변주는 지난 3년간 개발개방 분야에서 실질적 돌파를 이룩했다.

연변은 우선 대외개방 운행 메커니즘(运行机制)을 구축했다. 연변주는 유엔개발계획서 두만강사무국을 선두주자로 하는 국제 합작ㆍ협력 메커니즘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9개 부ㆍ위로 구성된 중국 두만강지역 국제합작프로젝트협조팀 국가 부ㆍ위 협조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동시에 두만강지역 중점도시 포럼ㆍ환일본해 중점도시 시장 연석회의 등 다양한 형식의 국제ㆍ국내 협력 메커니즘을 꾸준히 혁신ㆍ완벽화함으로써 연변주의 대외개방에 새 동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협력공간을 개척했다.

둘째로 연변주의 대외개방을 뒤받침하는 정책체계를 구축했다. 연변주는 선행선시 과정에서 과감하게 혁신하고 꾸준히 검토하며 국무원의 장길도 개발개방 선도구의 가속화발전 지원정책을 얻었다.

그외 국가차원의 동북노후공업기지 진흥과 서부대개발등 정책을 기반으로 연변주 개발개방 정책지지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대외개방 규제장벽 면에서 연변주는 통로건설을 돌파구로 삼아 인민폐 350여억원을 투자하여 도로와 철도 교통망을 구축했다.

현재 연변주는 8개 현ㆍ시 1시간 경제권을 건설하고, 현ㆍ시에서 통상항구에 이르는 도로를 정비했으며 장춘-훈춘 고속도로 건설을 완료하여 본격적 사용에 투입했다. 길림-훈춘 고속철도는 2014년에 준공되여 본격적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흑룡강-단동 동북동부철도ㆍ화룡-남평철도 역시 준공되여 본격적 사용에 투입되였다.

특히 연길공항은 10여개의 국내ㆍ국제 항로를 개통했다. 지난해 여객 물동량이 106만명에 달해 동북지역중 제5의 공항으로 부상했고 국제항로 년간 여객수송량이 39만명에 달해 동북 운항로선중 선두를 달렸다.

그외 연변주는 주변 국가에 이르는 육ㆍ해ㆍ공 통로건설을 가속화하고 권하-라진항 도로정비 작업을 완성하며 훈춘에서 라진항을 거쳐 중국 상해(녕파)에 이르는 내무외운(內贸外运) 통로와 훈춘시에서 러시아 자르비노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新潟)에 이르는 항로를 개통하고 훈춘시에서 자르비노항을 거쳐 한국 속초에 이르는 항로를 재운항함으로써 차항출해(借港出海)ㆍ육해복합운송 대통로를 활성화했다.

연변은 또한 도시화률을 70%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산업협력플랫폼 건설을 강화했다. 연길 하이테크개발구(高新开发区)를 국가급 개발구로 육성하고 훈춘수출가공구ㆍ훈춘국경경제합작구ㆍ중국-러시아 공동무역구 등 국가급 산업개발구와 각 단지의 기능을 더욱 완벽화하며 수용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지난해 연변주는 760건의 3000만원 이상 프로젝트 건설을 가동하고 1억원 이상 프로젝트를 275건에 도달시켰으며 한국 포항제철을 비롯한 세계 500대 기업이 선후하여 연변주에 입주한것으로 밝혀졌다.

[연길-제주도 전세기 운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제주도 전세기가 15일부터 운행되었습니다.

연길-제주도 전세기로 한국 항공회사의 보잉737-800비행기가 운행되는데 179석과 189석으로 준비됐습니다. 연길에서 떠나 2시간 40분이면 제주도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무비자 정책에 이어 직항으로 된 연길-제주도 하늘길이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있습니다.

관광객 왕선생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을 경유해 제주도로 가야 했는데 적어도 7-8시간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항로는 직항이기에 편리하고 시간이 크게 줄어 좋습니다.>

주내외 관광객 123명이 첫 관광팀 성원으로 떠났습니다. 연변 휴일국제여행사 서인숙 경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기존의 상규관광팀외 골프, 바다낚시 자유행관광으로 준비됐습니다. 교통시간을 크게 줄이고 항공권 가격도 많이 절약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길-인천 항공권 가격이 높아 코스평균 가격이 5천여원이 들었는데 현재는 3천원미만입니다.>

항로 개통은 관광성수기를 맞은 연변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할 전망입니다. 연길시 관광국 송학산 국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연길-울라지보스토크, 연길-제주도 등 새항로 개통은 올해 연길시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항로인데 주변국가들과의 교류, 합작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인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연길-제주도 항로가 개통되면서 주내 관광객들의 한국 나들이에 편리를 마련하고 관광성수기에 보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연변을 찾을 전망입니다.>

연길-제주도 전세기 항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차씩 도합 40차 운행됩니다.

[조선자가용관광 인기 상승]

"연변일보"에 따르면 5.1절 휴가를 계기로 연변을 통해 조선자가용관광을 택하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겨울 날씨, 교통 등 원인으로 조선자가용관광이 한동안 주춤했지만 올해는 내년보다 근 한달가량 앞당긴 3월부터 자가용관광 예약, 자문이 꾸준히 이어지고있고 여러 려행사들에서는 조선자가용관광팀 조직에 드바쁘다.

훈춘삼강국제여행사 박진숙 경리는 "지난해 베이징, 천진, 장춘, 길림의 40개 단체, 500여명 관광객들이 조선자가용관광의 길에 올랐다"면서 "올해는 5.1절을 앞두고 장춘의 20~30대 자가용관광팀이 예약했고 매일 자문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선관광은 연변주의 특색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있다. 최근년간 연변 주와 조선의 관광자원을 통합한 관광코스들이 잇달아 개발되고있다. 조선은 선후로 라선, 남양, 청진, 금강산 등 여러갈래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방했고 훈춘 권하통상구를 거쳐 라선을 유람하는 자가용관광은 2011년 6월에 처음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있다.

연변주 관광국의 맹번리 부국장은 "해마다 연변을 통해 조선관광을 가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1만명 정도 된다"면서 "조선자가용관광, 라선 2일관광이 큰 인기를 누리고있는데 앞으로 조선자가용관광은 수속절차가 간편해지면서 큰 발전전망이 있을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변휴일국제여행사 서인숙 경리는 "올해 관광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조선자가용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캠핑관광상품을 새로 개발할 타산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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