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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방송듣기
2013-08-09 15:26:49 cri

계속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잡니다.

남: 홍보하며 배우며

올해 62세인 서숙자는 10년전 연길시 저압전기기구공장에서 퇴직한 후 지금 북산가두 단영지역사회에서 노후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베이징에 있는 딸의 집에서 생활하며 열심히 신문을 읽으면서 가치있는 자료들을 스크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간 일들을 누가 본다고 그렇게 모으세요?"라고 묻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숙자씨는 "사랑의 기여", "불멸의 발자취". "올림픽 금메달", "신주 우주비행선", "사랑스런 자제병", "생태보호", "우생우육(건강하게 낳아 우수하게 키운다)", "가짜타격", "지진" 등 여러 소재의 3000여점의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더 많은 시람들에게 알려야지"라는 일념으로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스크랩 자료들로 1미터 너비에 10미터 길이 되는 홍보란을 만들어 딸 집 부근의 조양구 북원아파트구역의 정류소길옆에 세워 놓았습니다.

과연 점차 많은 길손들이 모여들어 이 희귀한 "전람"을 관람하며 여러가지 평가도 해주었습니다. 부근의 사회구역에서 이 정경에 감동을 받아 장소를 마련해주며 더 많은 홍보란을 진렬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힘을 얻은 서숙자씨는 그후로 홍보란을 피아노학교, 여러 사회구역과 중,소학교들에 싣고 다니며 의무 해설원으로 사회문명을 호소하며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2008년8월, 베이징올림픽 때 그녀는 중국의 첫 금메달부터 마지막 금메달까지의 자료를 주선으로 정리해 역시 멋진 홍보란을 제작해 냈고 "지진", "사랑의 기여"를 전시하며 사회문명을 호소해 왔습니다.

문천지진 후 서숙자씨는 인츰 중국 빈곤부축기금회를 통해 류영이라는9살짜리 사천지진고아를 도맡고 해마다 1500원씩 소학교 졸업까지 도와주었습니다.

2012년1월, 고향 연길에 돌아온 서숙자씨는 연길사람들에게도 보귀한 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백원을 들여 베이징에 있던 300개의 홍보란과 수십권에 달하는 스크랩집을 부쳐왔습니다.

유서 깊은 연변의 혁명 역사와 영웅 인물들을 따라배우며 홍보할 구상으로 북산가두 로인총회를 찾았습니다. 가두에서는 생존하고 있는 36명 "노전사"와 현시대 모범인물들의 명단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이 나라를 찾아주고 오늘의 행복을 닦아준 선렬들에 대한 경모의 심정을 안고 그는 자기의 친구들인 류유금(68세),항춘옥(67세), 장적방(59세)과 손잡고 "노전사"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일반 시민으로 "취재"길에 오른 그들에게는 애로가 많았습니다. 시초에는 믿어주지 않으며 투박도 당하군 했습니다. 어떤 "노전사"나 영웅인물은 옆집에서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였다.

길을 물어가며 여러 모로 수소문하면서 수없는 계단을 오르내렸고 외지에도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마다에서 노인들만 만나면 "영웅"사적을 수소문하였으며 경로원에 노인들이 모여 있기에 여러 경로원도 찾아가 단서를 제보 받았습니다. 이토록 끈질기게 "혁명 단서"을 찾아 "노전사"들의 회억을 들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보귀한 사료들을 발굴해냈습니다. 돈도 들고 허약한 신체에 맥도 진할 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선배들이 들려준 혁명정신에서 힘을 받아 그들처럼 자신을 기여하리라 다지며 쉼없이 뛰여다녔습니다.

그녀의 소행에 감동된 노전사들은 자신들이 지금껏 감추고 있던 자랑거리도 털어 놓았고 보귀한 색바랜 사진도 내놓으며 새로운 영웅인물들도 소개하여주어 지금껏 64명을 취재했습니다. 낮에 취재 대상을 못 만나면 밤시간에 다시 찾아가고 투병 중인 노인은 위문품을 사들고 병실에 찾아가 사적을 발굴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집안 일도 도와주면서 많은 값진 역사자료들을 바꾸어왔습니다. 그때마다 수집한 자료들은 그날로 밤을 새우면서 타자하여 정리하군 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너무나도 생동한 교육들을 받았다며 자신이 하는 이 "부업"에 시간과 체력과 돈을 아끼지않고 투입하여 더 멋진 포스터들을 육속 만들어 냈습니다.

서숙자씨의 열정과 노력은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의 긍정과 지지를 받아 마침내 7월16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에서 첫 사진전람회를 열게 됐습니다.

서숙자씨와 동료들은 품을 들여 전시품을 진렬하고 20여명 "로전사"들을 현장에 모셔와 그들의 목에 붉은넥타이를 매여드리고 "로전사"대표를 선정해 소선대원들에게 전투이야기를 들려주며 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시된 중국혁명역사사진과 영웅열사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노전사"들은 다시 한번 눈시울을 적시였으며, 아이들은 신주1호로부터 10호까지의 우주비행선 사진앞에서 떠날줄 몰랐습니다.

서숙자씨가 수집정리한 "우리 신변의 모범인물" 들의 사적전람도 관람객들에게 너무나도 참신한 문명교육과 사랑의기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전람회는 학생과 주민, 정부 관계부문의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학생들은 앞다투어 프랑카드에 서명하며 자기의 꿈을 다졌고 학교의 소선대보도원은 여름방학의 첮 선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관람시키련다고 말했습니다.

서숙자씨가 자기의 돈을 팔아 헌신적으로 꾸려진 전람회소식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은 로인뢰봉반의 맹인반장김봉숙은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전람회에 돈1000원을 기부했습니다.

한 일반 퇴직노동자의 퇴직금과 땀으로 이루어진 사진전시는 사회의 감동을 불러일으켜 순회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산가두의 사회구역들에서 예약으로 줄을 섰습니다. 며 칠전 통화지구의 견학단도 이 전람에 크나큰 흥취를 표했으며 방학을 즐기는 학생들의 과외생활에 활력소를 넣어주었습니다.

서숙자씨는 한 일반 시민으로서 공산당원을 숭배하며 군복을 입었던 사람들, 군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영웅모범정신을 고양하며 또 그 정신을 본받아 자신도 불우이웃돕기 등 타인을 돕는 일에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숙자씨는 자기도 베풀며 사는 새 시대로인이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박철원 2013.7.30

여: 녜, 훈훈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베풀며 사는 새 시대노인이 되겠다는말씀 참 가슴에 와 닿았는데요, 서숙자 어르신은 이미 너무나도 잘 실천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본받을 바라고 생각합니다.

남: 그리고 우리도 자주 취재를 다녀봐서 알겠지만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잖아요, 그리고 또 이렇게 사비까지 털어가면서 보다 많은 분들께 주변의 우수한 인물들을 알리고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게 하기 위해 애쓰시는 서숙자 어르신, 정말 저도 모르게 엄지가 세워집니다.

여: 그렇습니다. 이처럼 서숙자, 김봉숙 어르신들처럼 남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분들은 참 마음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 정말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거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존경심이 앞서는 것이겠죠.

여: 이외에도 박철원 청취자가 [떨어질 수 없는 정---"우리가 고기라면 당신들은 물입니다"]라는 글을 보내주셨는데요, 7월24일, 무장경찰 연길하남소방중대 장병들은 건공가두 연춘지역사회를 찾아 2명의 항미원조 "로전사"에게 군용입쌀과 밀가루에 닭알을 올리며 따뜻이 위문했다는 역시 훈훈한 소식입니다.

남: 그렇네요. 군민은 한집 식구가 되어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함께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자고 다짐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소식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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