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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장백산 국제생태포럼
2013-09-23 18:39:08 cri







2013 장백산 국제생태포럼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변, 장애인문화예술작품전 개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2기 연변주 장애인 문화예술품전 및 제1회 <<미인송>>장애인 작품전이 22일 연길에서 개최됐습니다.

연변 장애인들가운데 잠재된 예술창조력을 발굴하고 그들이 창작한 우수예술작품을 전시해 전 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일층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 이번 작품전은 주장애인연합회와 연변 성영고보서화성이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전시회에는 호두공예, 송화벼루, 조각. 칼그림. 수분화, 목탄공예, 십자수, 인조꽃, 서화 등 문화예술품10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주장애인연합회 장영봉 부이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32개 문화체육시범시 창건활동가운데서 연변주가 길림성에서 유일한 장애인 문화체육시범시 창건대상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시점에 장애인 문화예술품전 개최는 매우 적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개업한 연변성영고보문화성은 국내외 예술품을 전시. 판매하는 문화활동공간으로 첫기 직접시각 사진작품전, 조선화가 함창연 미술작품전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를 6차 조직했습니다.

연변성영고보서화성 손정숙 사장은 인터뷰에서 [연변성영고보문화성은 문화전파와 교류에 힘썼을 뿐만아니라 각종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있습니다. 장애인 문화예술품전도 사회 공익사업의 연속이고 연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

제2기 연변주 장애인 문화예술품전은 이달 29일까지 이어집니다.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달리자, 생태문명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일전에 연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정부 리경호 주장이 연길에서 있는 개막식에 참가해 출발 신호를 알렸습니다.

자전거경기와 관광요소를 고도로 융합한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는 건강하고 유행을 타며 친환경적인 생활을 창도하고 연변을 국제지명지역으로 홍보하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

중국,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독일 등 21개 국가에서 온 619명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그중 외국선수가 312명이고 국내선수가 307명입니다.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는 22일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페막식을 가졌습니다.

["장백산 천지 보려고…" 일평균 5천명 몰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최근 장백산 천지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루 5천명가량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해발 2천200m의 고지대에 있는 화산 호수인 천지는 짙은 안개가 끼고 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는 날이 년중 30%에도 못 미친다.

이 때문에 장백산을 찾는 년간 160여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70~80%는 정상에 올라서도 천지를 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이달들어 이례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천지를 보기 위해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이 여름철 성수기 수준을 유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장백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달들어 날씨가 매우 좋아 천지가 뚜렷하게 보이는 날이 70%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예년과 비교하면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미룰수 없는 조선족농촌 관광산업개발]

계속해 [미룰수 없는 조선족농촌 관광산업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연변일보 허명철 기자의 글을 소개해드린다.

중국에서 이른바 "3농"문제가 수면우에 떠오르기 시작한것은 1997년 전국적인 범위에서 농업생산이 대풍년을 맞이하면서부터가 아닌가싶다. 이미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선고한 중국사회에서 농업도 기타 여느 생산분야와 마찬가지로 공급과 수요라는 시장경제의 룰을 벗어날수 없는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가격 또한 국가로부터 엄격한 통제를 받고있었기에 대풍작을 거두어도 농민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기에는 역부족이였다.

따라서 오늘날 농촌사회의 출로는 기존의 토지, 로동, 자본, 기술을 주축으로 한 단순생산성 농업 아닌 시장정보를 장악하고 기술 및 경영 혁신을 이루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경제의 중심키워드는 소비자인만큼 조선족농촌마을들에서도 소비자수요를 중심으로 변화하고있는 소비자의 요구에 주목하면서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자기의 립지를 세우고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한 생산구도조정과 경영리념을 전환해야 한다.

현재 농산물의 주요소비자로 되고있는 도시주민들은 소득향상과 주 5일근무제 등 원인으로 자체의 생활패턴이 변화를 가져왔으며 자률적인 여가시간도 충족해지고있다. 하지만 이들이 자률적으로 여가생활을 배치하고 가족 또는 친목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개발되여있지 않는것도 실정이다.

도시주민들의 여가시간 증가와 생활패턴의 변화에 부응하고 새농촌건설에 따른 도로교통상황의 개선에 힘입어 이제까지 방치했던 조선족농촌마을의 개성을 살린 관광자원개발이 농민들의 농업생산외의 소득원으로 활용 가능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아진다.

사실 최근 들어 도시주변에서 서서히 붐을 일으키고있는 딸기채집체험을 통한 딸기재배호들의 판촉활동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 농촌관광자원개발과 산업화 소재가 되는 농사체험, 농산물 수확,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문화상품 등은 도시인,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있어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색다른 생활체험의 장이 될수 있으며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생산지와 소비지의 간격을 좁히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식시키고 홍보할수 있는 좋은 계기로도 될수 있다.

그리고 농촌지역은 대체적으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유하고있기때문에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례하면 산책로나 삼림욕장의 조성, 산나물 채취, 력사유적탐방 등 소재의 개발도 가능하다.

단 농촌관광자원개발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인위적인 개발에 따른 농촌다움의 훼손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농촌다운 전원풍경의 보전과 농촌만의 독특한 문화의 존재가 성공의 열쇠이므로 마을단위로 관광 및 문화 산업에서의 핵심요소로 되고 있는 농촌의 매력, 체험 및 활동, 쾌적한 환경, 접근성, 숙박시설을 적절히 배려한 계획적인 생태환경보전형으로 자원이 개발되고 산업화가 추진되여야 한다.

그리고 최근 도시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기호는 양적개념에서 질적개념으로 바뀌고 다시 예술적개념으로 전환되고있다는 점에 류의하여 농촌관광자원개발에 활용되는 농산물도 간편화하고 다양화해야 하며 자기만의 맛이나 이미지 또는 안전성을 돋보여야 한다.

현재까지 우리들의 농촌정책은 대부분 농업생산중심으로 실시되여왔고 조선족농촌마을 문화 산업개발에 있어서도 투자적인 민속촌 건설에 모를 박았다. 사실 농촌산업자원개발은 주유(加油)형 아닌 체류(滯留)형이여야 한다.

우리는 연변농촌마을들이 지니고있는 자원우세와 스토리개발을 리용하여 애국주의교양, 사과배따기체험, 민속전통음식, 레저관광, 력사유적지탐방, 트레킹코스개발 등 특색있는 농촌문화산업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농촌자원개발과 문화산업개발을 통해 우리는 농민들의 수익을 증대시킬수 있을뿐만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가는데도 일조할수 있다고 보아진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는다.

노래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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