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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내외기자 황산행
2013-11-14 20:59:18 cri

황산 일각

11월 12일 CRI내외기자 안휘행 취재단이 마지막 코스 황산을 찾았다. "나라의 보배"로 불리우는 황산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라 있고 중국의 10대 관광지로도 꼽히는 국가급 명산이다. 황산은 "기송"(奇松), "기암괴석"(怪石), "운해"(云海), "온천"(温泉), "동설" (冬雪)5대 절경으로 유명하다.

비에 젖은 황산

취재단이 출발하는 날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가량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행을 실은 버스는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짙은 안개를 헤치고 드디어 오전 10시쯤 황산 후문에 도착했다. 일행은 운곡사에서 출발해 케이블카를 타고 백아령 역에 도착했다.

몽필생화

백아령(白鹅岭)에서 시신봉(始信峰)으로 가는 길에 천태만상의 소나무를 한껏 감상할 수 있었다. 줄기가 얼기설기 바닥에 뻗어 땅을 짚고 있는 용의 발 모양을 닮은 용족송(龙爪松), 호랑이가 떡하니 앉아있는 듯한 흑호송(黑虎松), 한 나무에서 두 가지로 뻗어 자란 연리송(连理松), 하프 모양을 한 수금송(竖琴松) 그야말로 천태만상이였다. 옛말에 "시신봉에 오지 않으면 황산의 소나무를 볼 수 없노라."는 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시신봉의 주변에 있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 광경은 바로 "몽필생화"(梦笔生花)였다. 홀로 서 있는 봉우리는 끝이 뾰족한 붓과도 같고 그 우에 솟아난 나무는 멀리서 보면 꽃과도 흡사해 몽필생화라고 명명했다. 돌로 된 봉우리의 꼭대기에 틈을 타 뿌리를 박고 자란 소나무, 그 완강한 생명력과 기이한 경관에 모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시신봉을 지나면서 먼 산봉우리에 원숭이가 앉아 "운해"를 바라보는 듯한 기이한 돌, "바다를 바라보는 원숭이"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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