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개막식 사회를 맡은 정천호(中) 학생과 김우희(韓) 학생)}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한국 문화제 "무궁화의 꿈" 문화주간이 14일 베이징제2외국어대학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국제교류 재단 베이징사무소 우병국 소장은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지난 20년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양국간 상대국 방문자수를 보면 1995년의 13만명에서 2011년에는 640.5만명에 이르는 약 50배의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이번 문화제가 중국인들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한국과 중국이 친구가 될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_{(사진설명: 한국 국제교류 재단 베이징사무소 우병국 소장(좌))}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김진걸 학부장이 중한 수교 20주년 맞이 한국 문화주간의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_{(사진설명: 베이징 제2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김진걸 학부장)}

이어서 개막식 현장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수 있는 자리 "한국 비빔밥 체험"시간,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민속놀이도 준비되었습니다.

한주일간 이어질 한국 문화제를 통해 대학생들속에서 다양하고 멋스러운 한국 문화와 한국의 정신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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