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10-08 19:45:55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장춘 애청자소조 창시인 별세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존경하는  김동광주임님: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조선어부의 여러분에게도 문안을 드립니다.

김주임께 비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의 우리말방송의 열렬한 애청자이며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전신인 장춘애청자소조의 창시인이신 윤영학선생께서 다년간 병마에 시달리시다가 불행하게도 10월 3일 오후 3시에 87세를 일기로 이 세상을 하직하셨습니다.

윤영학선생님이야말로 우리말방송의 수많은 애청자들의 본보기였습니다. 그이는 우리의 말과 글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와 우량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드높은 열정으로 시종 앞장서서 분투하셨습니다.

윤영학선생님은 또한 우리말 애청자 조직의 유능한 조직자이며 지도자였습니다. 그이는 남다른 사명강감과 책임감으로 남먼저 장춘애청자소조를 창설하고 열심히 인도하였고 장춘애청자애독자 클럽의 중견으로 심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어는 중병으로 음마하료양원에 입원중에도 애청자소조를 건립하고 여러가지 유익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윤영학선생님은 중병과의 박투에서도  고도의 락관주의정신과 계속혁명의 정신을 충분히 발휘한 견강한 투사였습니다. 그이는 암이라는 사형선고를 받고도 그처럼 대범하였고 병석에 누워서도 여전히 국내외대사를 관심하고 애청자클럽이나 로인협회의 일까지 로심초사하였습니다.

윤영학선생님은 영영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애청자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부단한 성장과 발전을 축복하며 김동광주임을 비롯한 조선어부의 여러 선생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합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회장 김수영 올림 

                          2021년 10월 7일 장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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