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을 이용하여 러시아에 사이버 공격을 발동한데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중국은 미국의 이러한 위험적이고 무책임한 행위에 관심을 표시한다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은 이번 사이버 공격이 자기들이 이미 공언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어떻게 모순되지 않는가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나카소네 미국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겸 국가안보국 국장은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격적' 사이버부대를 파견하고 또 러시아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실시했다고 시인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을 이용해 위험한 시험을 진행한다면서 만약 이런 사이버 공격이 통제를 상실하면 미국을 망라한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을 해칠수 있다고 말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사이버공간은 인류 활동의 공동의 고향이라며 중국은 미국이 위험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말고 국제사회와 함께 사이버공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