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李松) 유엔 제네바 사무소 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는 28일 인권이사회 제51차 회의에서 "식민주의의 미해결 현안이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이란 전문토론에서 발언하면서 식민주의의 역사 원죄를 반성해 잘못을 시정할 것을 미국과 영국 등 서방나라에 촉구했다.
이송 부대표는 인류사회가 21세기에 들어섰지만 식민주의의 미해결 현안이 여전히 존재하며 위해성도 아주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식민지 나라가 자주적으로 선택한 인권 발전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송 부대표는 뿐만아니라 원 식민지 국가에 대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식민주의 사상의 뿌리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송 부대표는 인권이사회 제48차 회의가 '식민주의의 미해결 현안이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란 중국의 제안서를 통과했다며 중국은 인권이사회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주목해 식민주의의 미해결 현안을 실속있게 해결하고 국제인권사업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보다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