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09:59:49 출처:cri
편집:韩京花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중국 순위 상승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29일(현지 시간) '2022년 글로벌 혁신지수'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혁신분야 세계 순위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해 2022년에 11위에 올랐다. 스위스·미국·스웨덴·영국·네덜란드가 5위권에 드는 등 신흥국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글로벌 혁신 활동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투자가 활발했다. 2021년 세계 최고 기업의 R&D 지출은 약 10% 증가하고 벤처 투자 거래는 46% 급증했으며 일부 개발도상국의 혁신 성과는 예상보다 높았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지식재산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10년 전 34위였던 중국이 이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중국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혁신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현재 지식재산권 출원 10건 중 7건이 아시아, 아프리카와 라틴미주에서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10건 중 5건에 불과했다.

다렌 탕 사무총장은 현재 혁신이 기로에 서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는 혁신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으로 투자를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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