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0 17:10:35 출처:cri
편집:权香花

中 외교부, 총기폭력 억제가 미국식 민주인권의 중요한 가늠자

모녕(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생명권이 가장 중요한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기폭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소수인종의 권리를 확실히 보호하는 여부가 국제사회가 미국식 민주인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라고 말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총기 살인사건이 8%이상 급증해 1990년대 초 이래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해당보고서와 미국의 '총기폭력 파일'사이트의 수치를 주목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수치를 보면 9월 26일까지 미국에서 올해 적어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이 500건 발생했고  9월말이래 텍사스주와 메릴랜드주, 애리조나주에서도 잇달아 총기폭력사건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모녕 대변인은 보고서를 보면 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각 연령대 총기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총기피살 확률이 백인의 12배이다. 시스템적인 인종 차별에 총기폭력이 더해지며 소수인종이 피해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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