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필리핀이 태풍 피해를 입은 데 대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필리핀이 태풍으로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놀랍게 접했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마르코스 대통령과 필리핀 정부의 지도 아래 이재민들이 반드시 재난을 이겨내고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필리핀의 재해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