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3 10:15:08 출처:cri
편집:李明兰

아르헨티나에서 첫 '슈퍼진균'감염 병례 나타나

현지시간으로 11월 2일,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최근 '슈퍼 진균'(칸디다속 진균)에 확진된 병례 두 건을 발견했다고 통보했다. 이런 유형의 감염병은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통보에 의하면 감염된 두명은 모두 남성이고 년령은 각기 72세와 75세로 10월 18일과 28일 선후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로 다른 두 병원에서 외과수술을 받으면서 체액에서 '슈퍼 진균'을 발견했다.  통보에 의하면 두명의 환자는 확진되기 전 서로 접촉한 상황이 없고 그중 한명은 외국에서 아르헨티나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있는 중증환자이다. 현재 두 사람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통보는 치사율이 높은 '슈퍼 진균' 감염은  주로 오염된 환경이나 감염자를 통해 전파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와 만성질병 환자, 면역력 기능저하 군체가 감염 고위험군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급과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지방 방역기구의 전문가들은 이미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예방통제에서 가능하게 나타날 '슈퍼 진균'감염병 상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슈퍼 진균'은 2009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감염 치사율은 60%에 달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류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진균으로 분류되었다. 최근년래 세계 4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슈퍼 진균'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2012년이래 미국과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미주지역 나라에서 모두 이런 유형의 감염병 병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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