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오스 철도가 3일 개통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전장 1,035㎞로 중국의 표준을 도입하고 양국이 협력해 건설·운영하며 중국 철도망과 직결되는 첫 역외 철도다.
12월 2일 현재 중국-라오스 철도는 누적 여객 850만 명과 화물 1,120만 톤을 운송했다. 철도는 라오스·태국·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베트남·방글라데시·싱가포르 등 '일대일로' 국가를 연결하며 운송 화물은 개통 초기의 화학 비료·일용잡화 등 10여 종에서 현재 전자·태양광·콜드체인 과일 등 1,200여 종으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