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东光
2022-01-31 16:09:28 출처:cri
편집:金东光

이군돌기(異軍突起)

图片默认标题_fororder_178.异军突起

◎글자풀이: 다를 이(異 yì), 군사 군(軍 jūn), 갑자기 돌(突 tū), 일어날 기(起 qǐ).

◎뜻풀이: ①다른 부대가 돌연 일어서다. ②새로운 세력이 돌연 나타나다.

◎출처: 한(漢) 사마천(司馬遷) 『사기•항우본기(史記•項羽本紀)』

 

◎유래: 진(秦)나라 말 백성들이 조정의 폭정에 항거하여 곳곳에서 봉기를 일으켰다. 동양현(東陽縣)의 백성들도 힘을 합쳐 현령(縣令)을 죽이고 봉기를 일으켰으며 옥리(獄吏)였던 진영(陳婴)을 두령으로 추대했다.

진영은 평소의 일처리가 공정했고 인품 또한 충직하고 후더워 위망이 높았다. 떄문에 백성들은 진영이 봉기군 두령으로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는 앞다투어 봉기군에 합류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봉기군은 2만여명으로 늘었다. 봉기군은 모두 푸른 두건을 머리에 둘러 새롭고 기타 부대와는 다른 군대임을(이군돌기) 보여주었다. 이들은 진영을 봉기군의 왕으로 추대할 일을 토론하게 되었는데 진영의 어머니가 이를 근심하면서 아들에게 말했다. “우리 조상들중에는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이 없었니라. 지금 너의 명성이 삽시에 커지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너는 수하군사들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귀순함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이후에 봉기가 성공한다면 왕후장상에 봉해질수 있을 것이고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큰 화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진영이 어머니의 말을 따르기로 하고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알기로 항량(項梁)이 장군가문 출신이고 초나라(楚)에서 명망이 높다고 하오. 진나라를 반대해 싸우는 이런 중차대한 일에는 항량같은 사람들이 없어서는 안되니 우리 모두 그의 휘하에 들어가는 것이 어떠하오?”

여러 사람이 진영의 제안에 찬성했고 이들은 진영과 함께 항량의 수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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