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최근 영국의 여러 업계가 잇따라 파업을 벌이고 있다.
2월 1일 영국의 교사, 공무원, 철도직원, 버스기사, 보안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파업을 벌였다.
영국 노조 측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인원은 총 50만 명으로 10여 년만에 가장 큰 규모이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10만 명이 넘는 중소학교 교사들이 파업에 참여해 2만 3000여 개 중소학교가 영향을 받았으며 공무원 10만 명의 파업으로 영국 124개 정부 부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파업은 또한 잉글랜드 대부분의 철도회사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