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4 16:48:29 출처:cri
편집:李香兰

美 교수, '노드스트림' 폭발사건 배후 음모 지적...중국 외교부, 美 납득할 만한 해명 내놓을 것 촉구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이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의 주범이라는 최근 보도에 대해 하루빨리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아 국제사회의 많은 의문과 관심에 확실하게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최근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 조사와 관련해 안보리의 일부 회원국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복잡한 파괴작전은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며 그 배후에 음모가 있다면서 진상 규명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덴마크, 독일, 스웨덴이 국가별 조사를 벌이는 것은 유용하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안보리가 승인한 조사여야만 결과의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노드스트림' 가스관은 중대한 다국가 인프라 및 에너지 운송 동맥이며 그 폭발은 세계 에너지 시장과 생태 환경에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유엔이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국제기구로서 국제조사를 실시하고 다국가 인프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안보리의 관련 논의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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