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탄양 쿵푸차의 원산지인 푸안(福安), 현재 이곳에 20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차밭이 있다. 종합 생산액이 100억 위안에 달하는 이곳에서 찻잎 재배는 농민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의 40%를 차지한다.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차의 고향 탄양촌은 마을이 차밭으로 둘러싸여 있고 푸르름이 가득하다. 1915년 '탄양 쿵푸' 홍차는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가 되었다.

△탄양 차밭

△찻잎을 채엽하는 서족의 여인들

△차밭 속 고차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수상한 금상

△찻잎을 채엽하는 써족의 여인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차 문화 전승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그는 많은 대외 행사에서 차를 화두로 삼고, 차문화를 언급했다. 푸젠(福建)성 지도자로 부임한 기간 그는 탄양촌을 네차례 방문하여 '탄양 쿵푸차가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이 브랜드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 발전시키며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30여 년의 발전 끝에 '탄양 쿵푸' 브랜드는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자주 등장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3년 탄양 쿵푸차는 다시 한번 파나마 국제 금상을 수상했다.

작은 찻잎이 산업을 이루고 촌민들을 부유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오늘날 마을의 차밭 면적은 4,900무(3.27제곱킬로미터)에 달하고  브랜드 가치는 50억 위안 가까이 된다.

△찻잎을 말리는 모습

△다원에서 관객들은 아이스 티를 맛볼수 있다

△탄양 쿵푸 밀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