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 17:51:18 출처:cri
편집:李香兰

중국 외교부, 터무니없이 중국 인권상황 비난한 EU 성명에 "오만과 편견 버려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대표부가 10일 성명을 발표해 중국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관심을 재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마오닝(毛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EU 성명은 중국의 인권 상황을 터무니없이 비난하고 허위 정보를 대량 유포하며 중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하며 이미 유럽연합 측에 엄정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EU는 오랫동안 개발도상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해왔으며 실제로 EU의 인권 상황이 우려된다고 마오닝 대변인은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유럽 국가들은 난민과 이민 권리를 침해하고, 배타주의와 인종주의가 대두하여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및 발전권을 경시하고 언론의 자유·강제 노동 등 문제에 있어서 선택성과 이중 기준을 취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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