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3 15:56:07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시창 발사장 제200번째 발사 성공

창정(長征) 2호 병(丙) 운반로켓이 3일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 시창(西昌) 발사장에서 점화돼 지리(吉利)별자리 02호위성을 예정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창발사장이 수행한 제200번째 발사 임무이다.

1984년 첫 발사 이후 시창발사장은 40년 만에 0에서 200을 돌파하면서 중국에서 최단 기간 내 200번째 발사를 달성한 발사장이 되었다.

시창발사장이 위치한 시창위성발사센터는 1970년에 설립되었고, 지구동기궤도위성 등 우주발사 임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많은 위성을 발사하고 가장 먼저 개방했으며 가장 높은 발사궤도를 보유한 우주발사센터이다.

시창위성발사센터는 시창발사장 외에도 원창(文昌)우주발사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창우주발사장은 2009년에 착공 건설되어 현재 이미 중국의 차세대 대추진력 운반로켓의 첫 비행, 중국의 첫 행성 탐사, 중국의 우주 정거장 건설 등 주요 우주 발사 임무의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원창우주발사장은 톈저우(天舟) 8호, 창어(嫦娥) 6호 등 우주발사 임무를 수행하며, 앞으로 유인 달 착륙과 행성 탐사, 중형 로켓 발사 등 임무도 수행할 전망이다.

시창위성발사센터 책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해 시창위성발사센터의 테스트 발사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며 저온추진제 대유량 주입, 저온 로켓 '제로창' 발사, 부식방지 등 여러 핵심기술을 차례로 공략해 시창과 원창 두 발사장 모두 고밀도 발사임무 수행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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